[뉴스핌=김기락 기자]토요타가 하반기에 일본 동북 지방 미야기현에 엔진 공장을 건설한다.
18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토요타는 이 같은 계획을 수립하고, 동북 지방 생산 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이는 토요타 자동차 동북 공장에 추가로 엔진 공장을 신설하는 것이다. 이 공장은 그동안 브레이크, 서스펜션 부품 등을 위탁 생산해왔다.
동북 지방 공장은 기존 차량 조립 공장과 함께 일관 생산 체제를 구축하게 된다.
이와 함께, 토요타는 토요타 계열 3개 회사를 통합해 내년 7월 새로운 회사를 설립할 계획이다. 3개 회사는 칸토 자동차 공업, 센트럴 자동차, 토요타 자동차 동북이다.
이는 토요타가 그룹의 제조 체제를 간소화하고 엔고가 진행되는 가운데도 300만대의 일본 생산을 사수하려는 행보로 해석된다. 선택과 집중으로 통해 비용 절감에 나서는 것. 이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까지 확보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대지진 여파에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성장은 토요타의 자존심을 구길만 했다는 것이 업계의 시각이다. 이에 따라 박빙의 승부를 펼쳐온 현대·기아차와 토요타 간의 승부가 향후 어떻게 달라질지 주목되고 있다.
도요다 아키오 사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통해 “동북을 중부, 큐슈와 대등한 도요타 제 3의 국내 거점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키오 사장은 19일 일본 센나이 시내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엔진 공장 및 동북 지역의 설비 투자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토요타는 2008년 연간 30만대 생산하는 엔진 공장 신설을 결정한 바 있으나, 같은 해 리먼쇼크로 동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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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