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원/달러 환율이 나흘만에 반등했다.
지난 15일 유럽연합의 은행에 대한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가 오히려 봐주기식으로 진행되면서 유로존 위기를 키우고 있고 미국의 디폴트 가능성 등 대외적인 불확실성이 강화되며 투자심리를 짓누르고 있다.
또 주식시장에서 외국인들이 5거래일 연속으로 팔자세를 유지하면서 코스피지수가 하락세를 보이는 것도 달러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모습이다.
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80원 오른 1060.9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90원 오른 1059.00원으로 개장한 이후 1059.50원의 저점과 1062.70원의 고점을 기록했다.
코스피는 외국인 투자자들이 5거래일째 순매도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4.72포인트, 0.69% 내린 2130.48로 장을 마쳤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2404억원, 171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이 2114억원을 순매도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3.30원 오른 1061.9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0.40원 오른 1059.00원으로 출발한 7월물은 1062.40원의 고점과 1059.00원의 저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7797계약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7008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오는 21일로 예정된 유로존 긴급 정상회의에서 그리스 추가 구제금융 지원 등 유로존 재정위기의 전염을 막을 충분한 해법을 도출하는데 실패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어 투자심리를 더욱 옥죄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와 은행권이 달러 매수에 나서고 있고 외환은행 배당에 따른 론스타 관련 역송금 수요가 나타날 경우 오름폭이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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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