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15일 오전 10시 56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스핌=황숙혜 특파원] 미국 부동산 시장에 또 다시 더블딥 리스크가 불거진 가운데 고급 주택 시장은 회생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따라 고가 주택건설업체인 톨 브러더스(TOL)와 럭셔리 인테리어 업체인 윌리엄스 소노마(WSM)가 반사이익을 얻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골드만 삭스는 이 같은 판단에 따라 고급 주택 건설에 전문성을 가진 톨 브러더스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6개월 목표주가 역시 20달러에서 2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또 윌리엄스 소노마의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올리고, ‘확신 매수’ 리스트에 편입했다. 이와 함께 12개월 목표주가를 43달러에서 44달러로 소폭 높였다.
최근 시장조사 결과 고소득 계층의 주택시장 전망이 강세로 전환했다고 골드만 삭스는 전했다. 연소득이 12만달러를 웃도는 이들 중 33%가 주택 가격의 상승을 예상했고, 38%가 주택 매입을 적극 검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중하위 소득층을 포함한 조사에서는 각각 21%, 20%만이 가격 상승 전망과 매입 의사를 표시해 상당한 차이를 보였다.
이에 따라 금융위기로 적자의 늪에 빠졌던 주택 건설업체 톨 브러더스의 수익성과 성장성에 청신호가 켜졌다는 것이 골드만 삭스의 판단이다.
윌리엄스 소노마 역시 고가 가구 및 인테리어 소품에 주력하는 전략으로 실적을 상당폭 끌어올릴 것으로 내다봤다. 이와 함께 비용 효율성을 높이는 정책으로 판매관리비를 줄이고 있어 이익률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다.
골드만 삭스는 윌리엄스 소노마가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입지를 강화하는 한편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어 성장 전망이 밝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시장 다각화는 자본 배분 측면에서도 투자 매력을 한층 높여줄 것이라는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