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박영국 기자] 2013년부터 AMOLED(능동형유기발광다이오드) 시장이 급속히 확대될 전망이다. 후발 주자들의 신규라인 가동과,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와 연계한 AMOLED TV 특수 때문이다.
15일 현대증권은 2013년부터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1강 구도 속에 한국 LG디스플레이와 대만 AUO, CMI, 중국 BOE, IRICO, TIANMA 등이 5~8세대 AMOLED 신규라인 가동을 시작하며 급속한 시장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또, 글로벌 LCD 패널업체들이 투자효율이 저조한 11세대 LCD 신규라인 증설을 포기하는 대신, 2013년부터 기존 LCD 라인을 AMOLED 생산라인으로 대거 전환하는 것도 시장 확대의 원인으로 지목했다.
SMD는 독점적 시장지배력 강화와 신규 경쟁업체 견제를 위해 삼성전자를 통해 2012년부터 글로벌 스포츠 이벤트(2012년 7월 런던올림픽, 2014년 6월 브라질월드컵, 2016년 8월 브라질올림픽)에 맞춰 AMOLED TV를 포함한 관련 제품의 적극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따라 2013년까지 글로벌 AMOLED 패널 출하량은 연평균 87% 증가될 것으로 추정되고, 2014년을 기점으로 50인치 이상 대형 AMOLED TV 시장개화에 따른 대면적 AMOLED 패널 수요기반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SMD의 경우 지속적인 매출 확대가 이뤄질 전망이다. 올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2%, 249% 증가한 1조3000억원, 1692억원으로, 2011년과 2012년 연간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101%, 52% 증가한 7427억원, 1조1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현대증권은 추정했다.
5.5세대 A2라인 증설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 및 갤럭시S2 수요호조로 AMOLED 패널 출하가 크게 증가하고, 생산공정 업그레이드에 따른 수율개선과 원가절감 폭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에 따른 것이다.
특히 SMD는 급증하는 시장수요 대응과 독점적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해 2012~2013년에도 추가적인 AMOLED 생산 능력 확대를 지속, 향후 3년간 AMOLED 패널 매출은 연평균 93% 증가해 2013년에는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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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