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하락했으나 중국은 홀로 상승세로 마감했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이 3차 양적완화(QE3)를 시사하는 발언으로 뉴욕 증시를 웃게 만들었으나, 무디스가 미국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할 수도 있단 경고가 아시아 시장에 더 큰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일본과 대만과 홍콩 증시는 하락세로 마감했으나 중국 증시는 금광주 강세에 힘입어 홀로 오름세로 마쳤다.
14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27.02엔, 0.27% 하락한 9936.12엔으로마감했다.
이 지수는 전날보다 0.34% 내린 9929.18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9998.49엔까지 상승하며 반등에 성공했으나 결국 약세로 장을 마쳤다.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하향 조정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외환 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78엔 수준까지 하락하며 수출주에 부담을 안겼다는 분석이다.
엔화가 강세를 보이자 이날 일본 정부는 사전 경고없이 외환 시장에 개입할 수 있다고 발표했고, 달러/엔 환율은 79엔 대로 반등했다.
개별주로는 토요타가 0.74% 떨어진 반면 혼다차는 1.89% 올랐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대비 14.97포인트, 0.54% 상승한 2810.44포인트로 마감했다.
글로벌 상품 가격 상승세에 힘입어 관련주가 선전했고, 이에 중국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지진마이닝과 중국석탄에너지는 각각 6.25%, 2.73% 급등했다.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6.71포인트, 0.08% 하락한 8481.35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기술주들이 대부분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HTC는 6.78% 급등하며 선전했다. 에이서는 1.2% 후퇴했고 TSMC는 2.1% 급락했다.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8분 현재 전날 대비 104.30포인트, 0.48% 하락한 2만1822.58포인트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