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원/달러 환율이 이틀 연속 하락 마감했다.
전일 버냉키 미 연준 의장이 추가 부양책 가능성을 시사하고 무디스가 미국의 신용등급 강등 가능성을 경고하면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개장 초부터 1054원까지 내려가며 연중 최저점을 경신했고 낙폭이 제한된 채 1050원대 중후반에서 움직였다.
금일 한국은행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3.25%로 동결했지만 미국 재정위기 우려로 시장에서는 별 다른 반응으로 보이지 않았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2.20원 내린 1058.40원에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20원 하락한 1055.00원으로 개장한 이후 1054.00원까지 저점을 낮추기도 했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1059.00원의 고점을 기록하기도 했다.
코스피는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하며 2120선을 회복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43포인트, 0.02% 오른 2130.07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나란히 4169억원, 432억원을 내다 팔았지만 개인이 7474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원/달러 선물 7월물은 2.90원 내린 1058.3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보다 4.70원 하락한 1056.50원으로 출발한 7월물은 1059.20원의 고점과 1054.10원의 저점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4829계약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1063계약을 순매도했다.
시중은행 한 외환딜러는 "외국인들이 4000억원이 넘게 팔아치우면서 달러매수 심리를 자극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른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전일 그리스의 국가신용등급 강등과 금일 한은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이 '버냉키 효과'에 묻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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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