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만도가 경량화 소재를 통한 연비 향상을 비롯해 원가 및 이산화탄소 절감을 위해 이폴리머를 인수했다고 14일 밝혔다.
만도의 변정수 대표이사 부회장은 13일, 한라그룹 사옥에서 이폴리머의 홍태희 대표이사와 만나 이폴리머의 주식 193만2,258주를 그룹내 계열사인 한라 I&C(대표이사 최병수)와 공동으로 약 102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로써 한라그룹은 이폴리머의 지분 42.5% (만도 38.3%, 한라I&C 4.2%)를 보유하게 되어 이폴리머의 경영권을 확보하게 됐다.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소재 전문업체인 이폴리머는 지난 2000년 4월에 설립된 회사로서 기능성 엔지니어링플라스틱 컴파운딩 및 고기능 탄성체를 제조하는 회사다.
작년 매출액 382억원, 당기순이익 21억원을 기록했으며, 2011년은 매출 576억원에 당기순이익 40억원을 달성할 전망이다.
만도 관계자는 “최근 자동차의 주요 트렌드는 친환경과 경량화를 통한 연비향상”이라며 “이번 이폴리머 인수는 이와 같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자동차 부품업체와 소재업체간의 긴밀한 개발 체계를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번 인수를 통해 만도는 원가절감 효과 뿐 아니라 소재 관련 신수종 사업개발의 기반을 구축했다”며, “앞으로도 경량화 소재 관련 신규사업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폴리머는 주로 골프공의 커버로 많이 쓰이는 이플렉스 아이오노머 소재 국내 최초이자 세계 3번째로 상업화에 성공, 올해 4월 지식경제부의 신기술인증 획득 등 시장에서 그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현재 중국 천진과 미국 등에 진출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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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