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의영 기자] 코스피 지수가 하루 만에 아래 쪽으로 방향을 틀며 210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펼치는 데다, 옵션만기 영향으로 프로그램 매물이 쏟아지면서 지수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 이날 예정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도 부담이다.
간밤 뉴욕 증시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3차 양적완화 가능성 시사 발언으로 상승했지만, 국내 증시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는 모습이다.
14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22.07포인트(1.04%) 하락한 2107.57를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사흘 연속 '팔자'를 유지하며 431억원가량 순매도하고 있고, 기관도 239억원어치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109억원가량 주식을 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차익거래 위주로 520억원 매도 우위다.
대부분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건설과 전기전자(IT)가 1% 넘게 빠지고 있는 가운데 화학, 운송장비, 운수창고, 증권 등도 하락세다. 의료정밀과 섬유의복, 종이목재 등은 소폭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시원찮은 모습이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모비스, 현대중공업이 1~2% 하락 중이며 현대차, LG화학, 신한지주, KB금융 등도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한범호 연구원은 "옵션만기에 따른 수급구도의 부정적인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라며 "운송, 기계, 자동차, 건설업종 대표주에 대한 긍정적 접근이 유효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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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황의영 기자 (apex@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