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럽연합(EU) 정상들이 오는 15일(금) 유로존 부채 위기 논의를 위한 긴급 회담을 개최할 것이라고 유로존의 한 외교 소식통이 12일(뉴욕시간) 밝혔다.
소식통은 "이번주 금요일 추가 정상회담이 개최될 것"이라면서 자금시장이 이탈리아를 겨냥한 공격을 개시함에 따라 이들 유럽연합 정책결정자들이 사태의 긴급성을 깨닫게 됐음을 시사했다.
이에 앞서 유로존 재무장관들은 그리스의 부채를 축소하고 그리스 위기가 스페인과 이탈리아로 전염되는 것을 막기 위해 그리스의 선별적 디폴트가 필요할 수도 있음을 처음으로 인정했다.
프랑스 정부의 한 소식통은 아직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프랑스는 긴급 정상회담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 헤르만 반 롬푸이 유럽연합(EU) 의장은 정상회담 개최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유로존 재무장관 회담에 참석한 네덜란드의 얀 키스 데 야거 재무장관은 그리스 사태와 관련, "우리는 매듭, 매우 어려운 매듭을 풀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말했다.
그리스의 선택적 디폴트 가능성이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 그는 "선택적 디폴트의 가능성을 더 이상 배제하지 않는다.유럽중앙은행은 성명을 통해 기존의 입장을 고수한다고 밝혔지만 유로존 17개국 재무장관들은 선택적 디폴트를 더 이상 배제하지 않으며 따라서 우리는 보다 광범위한 범위의 더 많은 옵션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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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