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아시아 권역 국가들이 전 세계 자동차 생산량의 50%를 돌파했다.
12일 업계와 일본의 자동차 전문 조사업체인 ‘포인’이 발표한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 일본, 중국, 아세안에 호주까지 포함한 아시아 지역(중동 제외)의 작년 생산량은 3949만5000다.
이는 전 세계 자동차 생산대수인 7814만7000대 대비 50.5%에 달하는 수치다.
아시아 지역은 2006년 생산량 2738만4000대로 전 세계 생산량(7014만5000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9.0%에 그쳤으나, 2007년 40.3%(2988만5000대)로 오르기 시작했다.
2008년과 2009년에는 글로벌 생산량이 연이어 줄었음에도 아시아 지역은 오히려 늘면서 비중이 각각 42.7%(3049만8000대), 49.3%(3063만7000대)로 증가했다.
또 작년 생산량은 전년 대비 30% 가까이 급증하면서 50.5% 생산 비율을 기록하게 됐다.
작년 국가별 자동차 생산대수는 중국이 1826만4000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일본(962만8000대), 미국(773만7000대), 독일(590만6000대)이 뒤를 이었으며, 한국은 425만대로 5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업체별 생산대수는 1위가 GM(880만2000대)이 차지했다. 리콜 사태 등으로 주춤했던 토요타는 868만9000대를 만들어 2위, 폭스바겐 그룹이 820만5000대로 3위로 나타났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총 660만1000대를 생산해 전 세계 생산 순위 4위에 올랐다.
현대·기아차는 미국 및 중국에서의 판매 호조, 체코 및 슬로바키아 공장의 본격적인 가동에 힘입어 생산대수가 2009년 534만2000대에서 23.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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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