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올해 1분기에 파생상품 중 장내 주식옵션 거래가 1경을 넘어서며 큰 폭으로 증가했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분기 가장 많이 거래된 파생상품은 KOSPI200옵션이 주축이 된 주식옵션이 1경 2224조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4.8% 급증했다. 이는 전체 파생상품 거래규모의 64.8%에 달한다.
또 통화선도(장외)가 전체 거래의 12.3%(2321조원)를 차지했는데, 수출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12.5% 증가했다.
1분기 금융회사의 파생상품 거래규모는 전년 동기(1경 4948조원) 대비 26.3% 증가한 1경 8872조원을 기록했다. 장내 거래규모가 1경 5475조원(82%)이며, 장외 거래규모가 3397조원(18%)을 나타냈다.
같은 기간 유가증권시장 417조원 및 코스닥시장 129조원을 합한 전체 546조원의 35배 수준이다.
금융회사 주체별로는 증권사의 거래규모가 1경 4642조원으로 장내 거래규모의 93.9%를 차지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증권사는 장내 주식관련 옵션 및 선물을 중심으로 거래하고 있다"면서 "특히 일부 중소형 증권사의 주식옵션 거래규모가 전체 주식옵션 거래규모의 약 60%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반면, 은행의 거래규모는 3681조원으로, 장외상품인 통화선도(2203조원) 및 이자율스왑(829조원)등을 주로 거래하고 있어 장외 거래규모의 93.4%를 차지했다.
한편 1분기 말 금융회사 파생상품 거래잔액은 7063조원으로 전년동기(6533조원) 대비 530조원(8.1%) 증가했다. 은행이 6635조원(93.9%), 증권 351조원(5.0%), 보험 28조원(0.4%) 등의 순이었다.
이는 증권이 주로 장내 주가지수옵션 등에 초단기매매(스캘핑)거래를 하고 관련 포지션을 보유하지 않는 반면 은행의 경우 장기의 장외 통화선도 거래 및 이자율스왑 거래를 하고 관련 포지션을 보유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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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