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민정 기자] LG경제연구원은 올해 하반기 4.5%로 성장률이 다소 상향하면서 올해 연간 성장률이 4%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에는 내수회복이 좀 더 뚜렷해지면서 성장률이 4%대 초반으로 다소 높아질 것이라는 진단이다.
10일 LG경제연구원은 '2011년 하반기 경제 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우리 경제는 상반기 3.7%에 성장에 그친 것으로 추정한 가운데 하반기 4.5%로 성장률이 다소 상향, 연간으로는 4.1%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LG경제연구원은 "우리 경제는 올해 1분기까지 연율 5%이상의 성장을 보였지만 2분기 성장률은 연율 3% 내외로 크게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며 "당분간 등락을 거듭하는 조정국면을 지속하다가 3분기 중반경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연구원은 "올해 연간 국내경제 성장률은 4%를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상반기 국내경제 성장을 수출이 이끌었다면 하반기에는 내수부문의 역할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것이라는 판단이다.
연구원은 "국제 농산물가격과 유가가 하향기조를 보이면서 상반기중 크게 악화되었던 교역조건이 다소 개선될 것"이라면서 "소비의 기반이 되는 실질 국민소득(GNI)이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중동의 정치적 불안 완화, 재정위기 우려 축소 등으로 소비심리도 다소 회복될 것이라는 예상이다.
다만, 연구원은 "금리상승 기조가 이어지고 가계부채 억제 대책 등으로 대출확대가 어려워지는 점 등은 소비 제약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하반기에는 ▲ 분양물량 소폭 증가 ▲ 재개발/재건축 착공 증가 ▲ 공공기관 지방이전 등에 따라 건축투자가 소폭 회복될 것이라는 게 LG경제연구원의 판단이다.
연구원은 이어, 오는 2012년에는 내수회복이 좀더 뚜렷해지면서 국내경제 성장세가 4%대 초반으로 다소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중동사태나 농산물 수급차질, 구제역 등의 충격이 국내경제의 성장률을 떨어뜨렸다면 내년에는 이러한 효과가 줄어들 것이기 때문이다.
한편, LG경제연구원은 "세계경제의 완만한 회복이 예상되나 원화절상에 따른 가격경쟁력 약화, 일본 대체효과의 소멸 등이 하반기 수출의 제약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또, 제조업을 중심으로 확대되던 고용 증가 추세가 하반기 중 다시 둔화될 것이라는 진단이다.
이에 대해 연구원은 "하반기 고용증가는 개인서비스, 보건복지 등 서비스 부문을 중심으로 이루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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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