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금융당국이 재보험 중개사 자격증을 신설하는 등 재보험 중개사에 대한 감독강화 방안을 검토한다.
1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0년 회계연도 기준으로 재보험에 가입한 출재보험료는 8조3043억원, 재보험을 받은 수재보험료는 6조1845억원을 기록했다. 또 해외 수지차는 443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재보험은 보험사 또는 재보험사가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사로부터 가입받은 계약(위험)을 위험관리목적으로 다른 보험사 또는 재보험사에 넘기는 것으로, 보험사들이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이다. 재보험에 가입하는 것을 출재, 재보험 가입을 받는 것을 수재라고 한다.
재보험시장에서의 해외 출재로 7749억원을 쓰고, 해외 수재로 3318억원 벌어 4431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2006년 회계연도 이후 5년간 2조6204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금감원은 손해보험사의 보험인수능력 부족, 위험분산 필요성 등으로 일반보험의 높은 출재율이 재보험 해외수지 역조의 주요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금감원은 출재위주 시장이 수재위주로 전환되도록 보험사의 리스크평가능력 및 담보능력을 강화해 국내보유를 확대시키고, 다양한 재보험 해외수지역조 개선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금감원 관계자는 "선박선수금환급보험사태와 같은 재보험부실거래가 일어나지 않도록 재보험거래의 안전도를 제고하는 방향으로 관련규제를 정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보험 중개사 자격증 신설 등 재보험 중개사에 대한 감독강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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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