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유럽연합(EU)의 집행 기구인 유럽위원회(EC)가 금년 가을 신용평가기관들에 관한 새로운 규정을 제안할 것이라고 주제 마누엘 바호주 EC 위원장이 8일(유럽시간) 말했다.
유럽의 정치지도자들은 신용평가기관 무디스가 지난 5일 포르투갈의 신용등급을 4 단계나 낮춰 정크본드로 강등시킨 것에 대해 반(反) 유럽 편향성을 드러내는 것으로 시장 투기를 조성한다고 비난해 왔다.
바호주 위원장은 이날 바르샤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7개 EU 회원국들이 신용평가사들에 적용할 새로운 규정 도입에 의견을 접근한 상태라고 밝혔다.
그는 이날 회견에서 "오늘 우리는 신용평가기관 규제를 위해 우리가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점점 컨센서스를 이뤄가고 있다"면서 "EC는 이번 가을 이에 관한 제안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주 장-클로드 융커 유로그룹 의장은 자신은 유럽판 신용평가기구 창설을 선호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바호주 위원장은 "EU 일부에서 한 개 또는 복수의 유럽판 신용평가기관 설립을 고려하고 있다"면서 "경쟁이 늘어날 수록 바람직하다는 점에서 이는 분명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독일 재무부의 한 대변인은 이날 신용평가사들의 소수독점을 시정하기 위한 모든 해결책은 정부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 금융시장의 지지를 받는 것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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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