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美 기업 돈방석에?’ 운용 능력 갖춘 6개 종목에 베팅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 기사는 5일 오전 11시 40분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국내외 마켓정보 서비스인 '골드클럽'에 송고된 기사입니다.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S&P500 편입 기업이 보유한 현금 자산은 959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현금이 효자라고 하지만 소위 돈방석에 앉은 기업이라고 해서 모두 투자 매력이 높다고 볼 수는 없다. 슬기롭게 활용할 수 있어야 실질적으로 재무건전성을 향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미국 투자매체 키플린저는 풍부한 현금과 함께 이를 운용 능력을 갖춘 기업에 투자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저평가 매력을 지닌 종목으로 투자 영역을 좁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공통 분모를 지닌 종목으로 애플(AAPL)과 브리스톨 마이어 스퀴브(BMY), 구글(GOOG), 인텔(INTC), 존슨 앤 존슨(JNJ), 월풀(WHR) 등이 꼽혔다.

애플의 주가는 2009년 이후 4배 급등했지만 그만큼 가파르게 늘어나는 이익으로 주가수익률(PER)이 14배에 불과하다. 월가 애널리스트는 올해 순이익이 63% 급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애플이 보유한 현금 자산은 290억달러에 이르며, 이 중 일부가 내년 50여개 애플스토어 신규 매장을 오픈하는 데 투입될 전망이다. 이밖에도 애플은 장기 현금성 자산이 365억달러에 달한다. 하지만 애플이 가까운 시일 안에 배당을 실시할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일반적인 시장 판단이다.

브리스톨 마이어 스퀴브은 현금성 자산을 주주가치 향상에 적극 활용하는 것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지난해 7억5000만달러에 이르는 부채를 상환했고, 배당을 3% 올렸다. 뿐만 아니라 3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착수했고, 기업 인수합병에도 적극 나서는 모습이다. 브리스톨의 배당수익률은 4.7%에 이른다.

다른 대형 제약사와 마찬가지로 특허 만료가 향후 수익성과 주가 상승을 제한하는 걸림돌로 지적되지만 25억달러에 이르는 비용 절감 계획으로 그 파장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제약은 리스크가 높은 비즈니스이지만 배당과 신약품 개발에 적극 나설 만큼 현금을 충분히 확보하고 있어 그만큼 투자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350억달러에 이르는 현금을 보유하고 있던 구글은 최근 초저금리로 30억달러의 회사채를 발행, 자산을 늘렸다. 구루폰 인수가 불발된 이후 구글의 현금 자산 활용 방안에 시장의 시선이 집중됐다. 주가 밸류에이션이 15배 내외로, 경쟁사의 20배에 비해 상당폭 저평가된 상태다. 지난해 순이익과 매출액을 각각 30%, 24% 늘린 구글은 클라우드 컴퓨팅과 모바일폰, 키워드 광고 등으로 수익원을 확대하고 있어 쏠쏠한 투자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다.

PC 비즈니스의 성장률이 부진한 가운데 인텔 역시 수익성과 주가 상승률 모두 뒷걸음질 치는 모습이지만 재무건전성과 밸류에이션 측면에서 베팅할 가치가 충분하다고 키플린저는 판단했다. 인텔의 주가수익률은 9배에 불과하고, 배당수익률은 3.3%로 기술주 섹터에서 보기 드물게 높은 수준이다.

연이은 리콜 사태로 위기를 맞은 존슨 앤 존슨은 현금 자산의 탁월한 운용으로 월가의 찬사를 받고 있다. 수년 전 화이자의 일반 의약품 부문을 인수해 시장 점유율을 크게 확대한 데 이어 최근 213억달러 규모의 신세스 인수 역시 새로운 수익 창출 동력을 확보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연간 매출액이 600억달러를 웃도는 가운데 의료기기 부문의 매출이 470억달러에 달해 경쟁사에 비해 특허 만료에 따른 파장이 제한적이라는 점도 투자 매력으로 꼽힌다. 이와 함께 대규모 리콜 사태 역시 중장기적인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키플린저는 강조했다.

경기 부진 여파로 월풀의 주가는 지난해 4월 이후 30% 이상 떨어졌고, 주가수익률은 불과 6배에 그치는 실정이다. 이보다 더 저평가될 수는 없다는 것이 월가의 판단이다. 시장의 우려와 달리 지난해 순이익이 두 배 가까이 늘어났고, 올해도 가파른 성장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다만 생애 첫 주택 매입에 대한 세제 혜택이 종료된 데 따라 제품 수요가 떨어지면서 2012년 이익이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추친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기도는 지금 새로운 공약사업을 추진하기는커녕 이미 진행 중인 민생 사업조차 온전히 유지하기 어려운 지경에 이르렀다"며 "지금 결단하지 않으면 2~3년 뒤 채무를 갚기 위해 또다시 지방채를 발행하는 악순환에 빠질 수 있어 '경기도 재정 비상 상황'을 선언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민선 8기 당시 경기도는 재정 부족을 이유로 노인장기요양, 소아응급 책임의료기관 육성, 유·초·중·고교 급식비, 시내버스 공공관리제 등 상당수 주요 민생·필수 사업의 올해 예산을 12개월분이 아닌 9개월분만 편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올해에만 약 7700억 원 규모의 감액추경이 필요한 실정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한도액의 99.6%에 달하는 9430억 원 상당의 지방채를 20년 만에 발행한 데 이어 통합재정안정화기금 조례를 개정해 남북협력기금 등 각종 기금 재원 5588억 원을 일반회계로 예탁·끌어다 쓰며 위기를 버텨왔다. 그러나 도 전체 예산 약 41조 7000억 원 중 도가 자체 활용할 수 있는 재원은 3조 5000억 원에 불과한 데다 세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취득세 수입이 2022년 11조 원에서 올해 8조 원 수준으로 급감했다. 아울러 3기 신도시 개발 세수 효과 감소, 반도체 등 인프라 투자 대비 법인지방소득세의 시·군 귀속 구조, 전체 예산의 49%에 달하는 복지 예산 증대 등이 맞물리며 구조적 재정 위기가 심화했다. 추 지사는 구조적 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도지사 및 고위공직자 업무경비 감액 등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 ▲일회성·선심성 행사 및 불요불급한 사업 전면 중단▲참모조직 및 공공기관 인력 효율적 재배치 ▲지방소비세 확충 및 국고보조사업 지방비 부담 개선 등 세입구조 정상화를 위한 4대 방안을 제시했다.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5일 경기도의 재정 여건에 대해 공식적으로 '비상 상황'을 선언하고 강도 높은 세출 구조조정과 세입 구조 개선을 골자로 한 비상조치 방안을 발표했다. [사진=경기도] 다만 도민의 생명과 안전,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핵심 민생 예산은 끝까지 지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추미애 지사는 "재정위기의 고통을 사회적 약자와 서민의 삶에 떠넘기지 않고 불필요한 지출부터 선제적으로 줄여나가겠다"며 "지금의 어려움을 다음 세대의 빚으로 넘기지 않고 경기도의 미래를 위한 전환점으로 만들기 위해 도의회 및 31개 시·군과 적극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8-05 11:21
사진
프로야구 전 경기 폭염 취소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극한 폭염이 프로야구까지 멈춰 세웠다. 경기장 곳곳에서 온열질환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관중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응급 상황까지 벌어지자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고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KBO는 5일과 6일 예정됐던 2026 신한 SOL KBO리그 1군 전 경기와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취소된 경기는 잠실(NC-두산), 인천(LG-SSG), 대구(한화-삼성), 부산(키움-롯데), 광주(KT-KIA)에서 열릴 예정이던 5경기다. [서울=뉴스핌] 폭염 속 응원을 하고 있는 삼성 팬들. [사진 = 삼성 라이온즈] 2026.08.05 wcn05002@newspim.com KBO는 "최근 전국적인 폭염으로 관람객과 선수단의 안전을 위협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이를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라며 "6일 긴급 실행위원회를 열어 폭염 관련 리그 운영 방침과 안전 대책을 원점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KBO 사무국을 비롯해 10개 구단 단장과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관계자들이 참석해 폭염 상황에서의 경기 운영 기준과 안전 대책을 전면 재검토할 계획이다. 당초 KBO는 전날 폭염 단계별 경기 운영 세칙을 새롭게 발표했다.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면 경기를 정상 개최하고, 폭염경보가 내려질 경우 홈 구단 의견을 반영해 경기 시작 시간을 최대 1시간까지 늦출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상청이 올해 신설한 최고 단계인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되면 경기 당일 오후 1시 이전 취소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폭염중대경보는 하루 최고 체감온도 38도 이상 또는 최고기온 39도 이상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이에 따라 전날 잠실 NC-두산전과 광주 KT-KIA전이 해당 기준이 적용된 첫 사례로 취소됐다. [인천=뉴스핌] 유다연 기자=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LG 경기 8회를 마친 후 한 관객이 온열질환으로 쓰러졌다. 해당 관객을 이송하기 위해 대기 중인 구급차의 모습. 2026.08.05 willowdy@newspim.com 그러나 다른 경기장에서는 더 심각한 상황이 발생했다.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와 SSG 경기에서는 총 25명의 관중이 온열질환 의심 증세를 호소하며 현장 치료를 받았다. 이 가운데 2명은 의식 저하 등 중증 증상을 보여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됐다. 8회말에는 25세 남성 관중이 계단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경기가 약 9분간 중단됐고, 경기 종료 직전에도 26세 남성 관중이 응원석에서 쓰러지는 응급 상황이 발생했다. 다행히 두 번째 환자는 현장 안전요원의 응급조치 후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기장 안팎에서 온열질환 환자가 잇따라 발생하자 KBO는 기존 운영 방침만으로는 안전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결국 5일과 6일 예정된 1군과 퓨처스리그 전 경기를 모두 취소하는 초유의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올 시즌 폭염으로 취소된 KBO리그 경기는 15경기로 늘었고, 우천 등을 포함한 전체 취소 경기는 40경기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2026-08-05 13: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