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사흘째 상승하며 2125선에 올라섰다.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완화된 데다 미국 제조업 지수 개선에 뉴욕증시가 나흘째 상승하면서 투심이 살아났다.
수급측면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수에 나서 지수를 꿀어올렸다. 업종볍로는 글로벌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하이닉스 등 대형 IT주가 강세를 나타냈다.
1일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5.05포인트, 1.19% 오른 2125.74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65억원, 3717억원 가량 순매수, 개인은 5818억원 순매도세를 보였다. 프로그램은 차익, 비차익 모두 매수우위를 보여 총 2227억원 가량 순매수세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기계, 전기/전자, 건설업, 화학, 서비스업, 운수창고 등이 1~3% 내외로 상승했다. 반면 전기가스업, 철강/금속, 섬유/의복, 유통업, 은행 등은 1% 내외로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세서는 하이닉스가 6% 넘게 급등한 가운데 SK이노베이션, 삼성전자, S-Oil, 기아차, LG화학, 현대차 등이 1~3% 상승 곡선을 그렸다. 반면 한국전력, 포스코, 현대모비스는 1% 내외로 떨어졌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상한가 4종목 등 489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34종목이 내렸다. 75종목은 보합이었다.
이날 증시에 대해 전문가들은 투심 개선이 상당한 것으로 평가하며 추세적인 상승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신영증권 이경수 연구원은 "기술적인 상승을 넘어 추세적 상승세가 나와 시장 분위기가 상당히 많이 살아난 것으로 보인다"며 "외국인의 매수세와 반도체 상승이 이를 말해준다"고 전했다.
그리스 디폴트 우려가 불식된 데다 글로벌 경기 상승에 베팅하는 투자 패턴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이어 "3분기 상당히 좋은 장세를 예상한다"며 "센티멘탈에서 우려됐던 부분은 상당히 해소된 상태"라고 덧붙였다.
솔로몬투자증권 임노중 투자전략부장도 "증시가 상승기조로 다시 복귀한 것 같다"며 "그리스 문제 해결 가능성이 높아졌고 미국의 경기 둔화 지표도 거의 마무리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7월로 접어들어 6월 경기지표들이 발표되는데, 5월보다는 긍정적인 지표들이 나올 것이란 설명이다.
그는 "6월 ISM제조업 지수는 5월보다 낮아질 것이지만 여전히 50이상으로 경기가 확장 국면에 있음을 알려줄 것"이라며 "6월 고용지표 역시 5월보다 좋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종과 관련해선, 전문가들은 공통적으로 자동차에 더해 IT주도 하반기에는 좋을 것이라고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코스닥시장은 4.56포인트, 0.95% 오른 484.11을 기록 사흘째 상승했다.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했지만 외국인이 119억원 가량 순매수하며 지수를 지지했다.
종목별로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반도체 등이 상승했다. 반면 인터넷과 출판매체복제, 제약업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서는 에스에프에이, 서울반도체, GS홈쇼핑등이 3~6% 오른 가운데 OCI머티리얼즈, 셀트리온, 네오위즈게임즈, 성우하이텍, 다음 등은 하락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9종목 등 613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4종목 등 318종목이 내렸다. 73종목은 보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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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