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올해 상반기 수출이 20% 이상 증가하는 호조세를 보이면서 2700억달러를 넘어섰다.
수입 역시 경기회복과 국제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2600억달러에 육박했다.
그렇지만 수출 호조세가 지속되면서 무역수지 흑자 규모 역시 170억달러를 돌파했다.
1일 지식경제부는 '상반기 수출입 동향" 자료를 통해 올해 상반기(1~6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4.4% 증가한 2,754억 달러, 수입은 26.6% 증가한 2,580억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74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지경부의 안병화 수출입과장은 "수출입 모두 20% 이상의 증가율을 보이며 사상 최대 교역규모인 5,334억 달러를 기록했다"며 "무역수지 흑자규모도 전년 175억 달러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고 말했다.
수출은 선진국과 신흥국에 대한 수출이 고른 증가세를 보이고, 석유제품ㆍ선박 등 주요품목은 원활한 수출기조 유지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석유제품, 선박, 자동차 등이 수출증가세를 주도하는 가운데, 컴퓨터, IT제품은 다소 낮은 증가세를 기록했다.
석유제품(71.8), 선박(29.5), 자동차(25.1), 자동차부품 (24.8), 무선통신기기 (13.4)가 증가했으며, 반도체 (3.9), 액정디바이스 (-4.8), 컴퓨터(-7.8)는 감소했다. 석유제품은 국제유가 상승으로 평균 수출가격이 전년 대비 큰 폭으로 상승해 수출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박은 조선경기 회복에 따라 드릴쉽, 유조선 및 LNG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로 수출이 증가했다. 자동차는 미국 및 신흥국의 수요 증가, 고부가가치 차량의 수출 증가로 호조세를 지속했다.
반도체는 D램, 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의 수출단가가 하락하고, 유럽ㆍ미국 등의 수요가 예상보다 위축되어 수출증가세가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수출증가율은 일본(49.9), ASEAN(38.1), 미국(20.1), EU(19.3), 중국(16.6)로 나타났다.
원유 등 원자재와 무선통신기기 등 소비재의 수입이 대폭 증가했다.
원자재는 원자재가 상승, 도입물량 확대 등으로 원유(46.8%)․가스(26.9%)ㆍ석탄(46.4%)등이 증가했으며, 소비재는 경기 회복세, 최신 IT품목 수요 확대 등으로 자동차(41.0%), 무선통신기기(55.6%) 등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편, 6월 무역수지는 3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수출이 482억 달러로 전년동월비 14.5% 증가했고, 수입은 449억달러로 27.4% 증가했다.
전월비 주요품목의 원활한 수출 기조 유지, 에너지 수입액 감소 등으로 무역수지는 전월대비 11억달러 증가한 33억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선박 등 일부 품목의 수출이 감소했으나 자동차, 컴퓨터 등의 수출증가세에 힘입어 전월 대비 1.3% 증가한 482억 달러를 기록했다.
원유 수입액은 소폭 감소해 전월보다 5억 달러 감소한 449억 달러를 기록했다.
원유는 도입단가 상승에도 도입물량이 감소해 수입액은 86.1억 달러에서 84.9억 달러로 감소했다.
가스는 도입단가 하락에도 도입물량 확대돼 수입액이 19.3억 달러에소 20.6억 달러로 증가했다.
6월 수출은 석유제품, 자동차 등 대부분 품목이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6월 수출은 유가 등 원자재가 상승으로 원유, 가스 등의 수입은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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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