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양창균 기자]그동안 멈춘 듯 잔잔한 바람에 마물고 있는 풍력주가 다시 꿈틀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정부가 추진중인 '해상풍력마스터플랜'이 조만간 확정, 발표되면 풍력주의 수혜가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새로운 해상풍력시장을 형성시킨다는 점에서 풍력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유니슨이나 DMS(디엠에스)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이란 분석이다.
1일 정부와 풍력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쯤 정부의 '해상풍력마스터플랜' 발표를 앞두고 유니슨이나 DMS등 풍력주들의 수혜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정부가 풍력산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기존 육상풍력외에 해상풍력이라는 새로운 시장영역 구축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번 정부의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총 투자규모는 12조원대로 추산되고 있다. 사업계획은 1차부터 3차까지 나눠, 추진되며 설치장소는 전북 부안군 위도와 전남 영광군 안마도 사이 해상이다.
정부는 이달 중순쯤 해상풍력단지 조성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 특수목적법인회사(SPC·Special Purpose Company)를 설립할 방침이다. 조만간 설립예정인 SPC에는 한국전력과 지역발전사 6곳, 현대중공업, 대우중공업, 삼성중공업, 효성, 두산, STX, 유니슨, DMS등 풍력발전기 생산업체이다.
이중 눈에 띄는 업체가 유니슨과 DMS이다. 유니슨과 DMS가 대규모 해상풍력 사업에 참여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수혜기대감 역시 커지고 있는 분위기다. 주요 역할은 풍력발전기 개발부터 제조 공급 설치까지 전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풍력업계 한 고위 관계자는 "그동안 풍력업종이 글로벌 경기침체와 맞물리면서 수요창출에 한계점을 드러내고 있다"며 "이번에 정부가 새로운 시장영역인 해상풍력시장을 주도적으로 구축하고 있어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실제 이번 사업참여 가능성이 큰 유니슨측도 기대감을 표시했다.
유니슨 고위 관계자는 "정부가 풍력산업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시작하는 해상풍력발전 인프라구축에 거는 기대감이 높다"며 "해상풍력시장이 형성될 경우 관련된 산업의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문가들도 풍력주에 긍정적인 효과가 예상된다는 의견이다.
손세훈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정부의 새로운 프로젝트인 '해상풍력마스터플랜'이 풍력주를 그동안의 깊은 수렁에서 벗어나 숨통을 틔일 수 있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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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양창균 기자 (yangck@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