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브라질이 과열된 경기를 가라앉히기 위해 재정지출을 자제하고 있으나, 올해 인플레이션 흐름은 둔화되지 않을 것이라 전망이 나왔다.
브라질은 지난 5월 재정흑자가 75억 600만 헤알을 기록했다고 3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4억 8700만 헤알을 크게 뛰어넘는 수준.
재정흑자의 증가는 연방정부가 인플레 대처를 위해 지출을 크게 줄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최근 인플레 전망치를 상향하고, 인플레 억제 목표치를 9년 연속 같은 수준으로 정했다.
중앙은행은 브라질의 올해와 내년 인플레 전망치를 각각 5.6%에서 5.8%로, 4.6%에서 4.8%로 높였다.
또 적어도 2013년까지 연간 인플레 억제 목표치를 4.5%로 정하고 ±2%포인트 허용한도를 두겠다고 밝혔다.
알렉샨드리 톰비니 브라질 중앙은행 총재는 "정부는 인플레 목표치를 더 낮출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이에 브라질 재정부의 경제정책 담당 사무관 마르시오 홀란드는 "정부도 인플레 목표치를 낮추길 원하고 있다"면서도 "해외 환경은 이를 시행하기에 적합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브라질 정부는 물가를 잡기위해 고금리 정책을 채택하고 있으나 전문가들은 높은 금리가 오히려 부담이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브라질 중앙은행은 지난 8일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상한 12.25%로 결정, 올 들어 기준금리를 4차례나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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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