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의회, 5개년 긴축 실행안 승인...그리스 디폴트 가능성 약화
*시카고 6월 PMI 제조업 지수 예상보다 양호
*연준 QE2 이날로 공식 종료
[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국채가 30일(현지시간) 뉴욕시장에서 그리스 우려 완화와 예상보다 양호한 시카고 제조업지표로 하락했다.
그러나 최근 하락에 따른 매수세 유입으로 낙폭은 제한됐으며 30년물은 강보합으로 마감됐다.
그리스 의회는 전일 5개년 긴축안을 승인한데 이어 이날 구체적 실행조치를 담은 최종 긴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그리스의 디폴트 우려를 크게 완화시켰다.
뉴욕시간 오후 4시 4분 현재 기준물인 10년 만기 국채는 12/32포인트 하락, 수익률은 0.044%P 오른 3.1655%를 가리키고 있다.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3.17%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는 금년 1분기 말의 수익률 3.47%에 비하면 30bp나 낮은 수준이다.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3.14%에 자리잡고 있는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했다.
30년물은 01/32포인트 올랐고 수익률은 0.002%P 떨어진 4.3823%를 나타내고 있다.
2년물은 약보합세에 수익률은 0.004%P 상승한 0.4694%에 머물고 있다.
연방준비제도는 이날 만기 2017년 6월~2018년 6월인 국채 49억 1000만달러어치를 매입했다.
미국 중서부지역의 제조업 경기 흐름을 반영하는 시카고 PMI 제조업지수는 신규 주문 급증세에 힘입어 예상보다 큰 폭으로 상승했다.
시카고 PMI 6월 제조업지수는 61.1로 직전월인 5월의 56.6을 상회했으며 전문가 예상치인 54도 웃돌았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2만8000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1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직전 주 42만9000건에서 9000건 정도 감소한 42만건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 예상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연준의 2차 양적완화프로그램(QE2)는 이날을 기해 공식 종료됐다. 연준은 미국의 장기 금리를 낮추고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12일부터 6월말까지 6000억달러 규모의 국채를 매입했다.
유로존 우려가 완화되면서 미국의 부채한도 조정을 둘러싼 정치적 대립을 바라보는 시장의 관심은 상대적으로 커졌다.
슈왑 금융연구센터의 채권 전략가 케이시 존스는 미국의 기한내 부채한도 상향조정 실패가 시장에 미칠 영향은 알 수 없지만 미국의 정책결정 능력에 대한 그릇된 신호를 보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신용평가기관 S&P는 이날 미국 재무부가 오는 8월 4일 만기가 돌아오는 미국채 상환에 실패할 경우 미국채 신용등급을 AAA에서 D로 강등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 재무부는 의회측에 부채 한도 상향 조정 마감일을 8월 2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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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