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협 기자] 인천 청라지구 내 주거지역 아파트 입주자 2000여명이 분양 초기 약속했던 기반시설 및 생활편의 시설 건립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집값이 떨어졌다며 15개 건설사를 비롯해 시행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인천 송도 신도시, 영종 신도시와 더불어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트라이앵글로 손꼽히는 청라 신도시는 국제금융특구, 국제업무지구 등 동남아 허브로써의 역할을 담당하는 매리트를 내세워 분양 당시 최고 297대1의 기록적인 청약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당초 시행사 LH를 비롯해 건설사들이 약속했던 개발게획이 2년이 지난 현재까지 지켜지지 않고 있어 8000여가구 공급에 40% 수준인 3300여가구만이 입주했지만 그나마도 가격하락이 지속되고 있는 상태다.
청라지구 입주연합회 관계자는 "분양 당시 약속했던 공항철도 역사개설과 광역버스 서울 운행, 시티타워, 국제금융, 업무단지를 조성한다며 수요자들을 현혹했지만 지금가지 단 하나도 지켜지지 않았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이 관계자는 "무엇보다 대학교를 비롯한 생활편의 시설 등 청사진을 펼쳤던 당초 분양 광고는 온데간데 없고 현재까지 허허벌판과 같은 형상을 유지하고 있다"며"현재 청라지구는 유령단지나 다를바 없고 때문에 주변시세보다 비싸게 분양 받은 아파트 가격이 지금은 바닥을 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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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송협 기자 (backi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