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 예약제, 하루 15명 고객만이 입장
[뉴스핌=손희정 기자] 블랙과 화이트 색상이 조화를 이루며 흰색 건물에 검정색으로 숫자 7이 적혀있다.
얼핏 보기에는 뭐하는 곳일지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서울 청담동에 위치한 이곳은 BMW 7시리즈 고객만을 위해 특별한 공간으로 마련된 모빌리티 라운지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자동차 업체들은 신차발표회와 함께 최상류 고객층을 잡기 위한 고급 마케팅 전략에 발 벗고 나서고 있다.
모빌리티 라운지는 지난 5월 현대차가 제네시스 프라다를 발표했던 청담동 소재 복합문화 공간인 비욘드 뮤지엄 전시장과 유사한 고급 마케팅이다.
모빌리티 라운지와 비욘드 뮤지엄은 소수의 고객만을 위한 프라이빗 쇼룸이다.
고급스러운 외관을 지나 모빌리티 라운지 안으로 들어가보니, 기존 브랜드 라운지에서는 누려보지 못한 편안함과 최상의 서비스와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13평 규모의 실내는 지난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한 750Li 코리안 아트 에디션이 전시돼 있다.
또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전시장 내 아이패드가 구비돼 있으며 BMW의 어플리케이션이 함께 내장돼 있어 많은 정보와 재미를 더하고 있다.
모던한 스타일의 안락한 쇼파와 테이블은 마치 어느 카페에 와 있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테이블 배치의 공간 활용과 세련된 매칭이 돋보인다.
이와 함께, 한 편에 마련돼 있는 그랜드 피아노는 더욱 편안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끌어올렸으며, 전시장 곳곳에 있는 김중만 작가의 사진과 잘 어우러졌다.
모빌리티 라운지의 모든 운영은 예약제로 진행되고 담당 매니저가 1대 1로 관리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프리미엄급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하루 최대 15명의 고객만 입장 가능하다.
이곳에서는 특히, 평이한 문화 강좌에서 탈피해 티 클래스와 오페라 클래스, 아트 옥션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매주 진행, 최신 트렌드 정보까지 제공할 계획이다.
김효준 BMW코리아 대표는 “모빌리티 라운지 콘셉을 시작으로 다른 공간도 이어갈 계획”이라며 “BMW7 고객이라는 끝없는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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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