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대부분 하락한 반면 중국 증시는 홀로 상승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미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조정한 뒤 뉴욕 증시가 약세로 마감하자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증시도 이에 실망한 듯 대부분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중국 증시는 시멘트 및 부동산주 선전에 힘입어 1% 이상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23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2.69엔, 0.34%하락한 9596.74엔으로 거래를 끝냈다.
토픽스(TOPIX)는 전날보다 3.48포인트, 0.42% 후퇴한 825.51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앞서 닛케이 지수는 전날보다 0.74% 하락한 9557.72엔으로 거래를 개시한 뒤, 낙폭을 축소하며 9652.41엔까지 올라섰으나 결국 다시 하락하면서 9600선 밑에서 마감했다. 이는 65일 이동평균선인 9589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미국발 실망감에 지수가 하락했으나 은행 및 자동차주가 선전하자 내림세를 일부 만회하는 움직임도 나타났다.
그러나 지난 사흘 동안 지수가 상승세를 보인 뒤라 차익실현 욕구가 강해 반등 하기엔 역부족이었던 것으로 풀이된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8.93포인트, 1.47% 상승한 2688.25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앞서 이 지수는 전날보다 0.33% 하락한 2640.66포인트로 거래를 개시했으나 2630.34포인트를 일중 저점으로 상승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HSBC는 6월 중국 제조업 구매자관리지수(PMI)가 50.1을 기록해 11개월 래 최저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실망스러운 지표 결과에도 불구하고 지수는 오름세로 방향을 바꾼 뒤 1% 이상 반등했다.
중국 중앙정부의 사회적 주택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기대감으로 부동산 및 시멘트 업종이 강세를 보이면서 전체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폴리부동산그룹은 0.95% 상승했고, 완커부동산은 0.61% 뛰었다.
가권지수는 전날 대비 0.62% 하락한 8567.28포인트로 마감했다.
개별주로는 AU 옵트로닉스가 3.5% 급락한 반면 HTC는 1.4% 상승했다.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16분 현재 전날대비 104.42포인트, 0.48% 후퇴한 2만1763.26포인트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투자자들이 미국과 유럽 불확실성과는 별도로 중국 성장둔화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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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