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가 해외 주요 이벤트를 앞둔 22일에도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전날 국내증시는 FOMC회의에서 다양한 유동성 공급정책이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감과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 유입 등에 따라 2048P까지 복귀했다.
22일 전문가들은 변동성 장세 지속을 예상하면서도 그리스와 미국 등 해외발 변수로 인한 주식시장의 불안심리는 다소 누그러질 것으로 내다봤다.
그리스 사태의 극적 해결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는 데다 미국의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는 QE2 종료 이후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21일(현지시각)그리스 정부가 의회 신임투표를 통과해 그리스 문제 해결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상황이다.
신한금융투자 박현명 애널리스트는 "유럽이나 미국의 문제는 시간을 두고 확인이 필요하기 때문에 당분간 변동성 장세의 지속은 피할 수 없어 보인다"면서도 "시장의 불안심리는 다소 누그러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그리스의 자체적인 긴축 노력이 선행된다면 추가 지원의 해결은 이루어질 것이고, 미국이 QE2를 종료하더라도 당분간 완화된 통화정책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그는 대외 변수에 따른 변동성이 지속되는 가운데에도 그리스, 미국 변수에 대한 해결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증시는 바닥을 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NH투자증권 정문회 연구원도 "그리스 의회 새 내각에 대한 신임투표가 가결됨에 따라 오는 28일 예정된 재정 긴축 계획도 의회를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 단기적으로 주식시장 불안감이 다소 완화될 가능성 높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다만, FOMC회의 및 EU 정상회의 등 주요 이벤트에 주목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구체적으로는 美 연준의 경기와 물가 관련 코멘트 변화와 경제전망치 변화 여부를 주목해야 하며 오는 23~24일 EU 정상회의에서 그리스 추가 지원안 합의와 민간투자자 참여 방안의 도출 가능성 여부에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투자전략과 관련해선, 압축 대응에서 벗어나 관심을 넓혀가거나 기존주도주와 내수주 등을 동시에 고려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종목을 주도하는 기관 입장에서는 기존 주도주와 더불어 가격메리트가 있는 종목이나 단기적인 모멘텀을 가진 종목들로 관심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는 모습"이라며 "주도 업종을 결정해 온 실질적 수급 주체인 국내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금융, 철강, 건설 등의 업종에 관심을 가져보자"고 조언했다.
우리투자증권 박성훈 애널리스트는 "단기적인 변동성 장세에서는 내수주 중심의 대응에 비중을 두는 가운데 중기적으로 이번 2분기 실적시즌을 일부 기존 주도주에 대한 투자기회로 활용하는 전략을 동시에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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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