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군득 기자] 올해 상반기 이동통신시장 최대 이슈로 꼽힌 2.1GHz 주파수 대역 20MHz가 LG유플러스 손에 들어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방송통신위원회가 이날 전체회의에서 내놓은 ‘이동통신용 주파수할당계획에 관한 건’에서 2.1GHz 주파수를 경매 절차 없이 LG유플러스에 할당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전체회의에 올라온 주파수는 2.1GHz 대역 20MHz폭, 1.8GHz 대역 20MHz폭, 800MHz 대역 10MHz폭 등 모두 3개 대역 50MHz폭으로 동시경매는 2.1GHz를 제외한 두 개 주파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LG유플러스는 사실상 굳어진 2.1GHz 대역폭을 통해 오는 7월부터 상용화 될 4G망 LTE 서비스 주파수로 활용할 예정이다. 적극적으로 추진한 4G망의 향후 계획 수립에도 어느 정도 여유가 생겼다.
이와 함께 3G망을 보유하지 못해 부진했던 스마트폰 시장에서 본격적인 경쟁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애플 아이폰이나 HTC, 모토로라 등 외산 단말기 도입으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한편 2.1GHz 대역 이외에 남은 두 개 주파수는 SK텔레콤과 KT가 경매 방식으로 할당받게 되며 경매 공고 후 한달안에 사업계획서를 방통위에 제출해야 한다.
업계 관계자는 “LG유플러스에 2.1GHz를 내주는 것에 대해 큰 불만은 없지만 첫 시행한 경매제도에서 참여를 제한 하는 등 방통위의 공정하지 못한 행동은 적절치 않았다”며 “어차피 남은 주파수도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사실상 주파수 경쟁은 종지부를 찍은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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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배군득 기자 (lob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