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은행들에 대한 규제 강화와 상품 거래 규모 감소가 2분기 골드만 삭스와 모건 스탠리를 포함한 미국의 일부 대형 은행들의 수익에 타격을 가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씨티그룹이 20일(현지시간) 전망했다.
씨티그룹은 이에 따라 이들 은행들의 주가 목표도 하향 조정했다.
또 모건 스탠리는 대형 은행들이 바젤 III 자본 규정 충족을 위해 자사의 주식 재매입을 당초 기대보다 축소할 것으로 전망하며 뱅크 오브 아메리카, 웰스 파고, 씨티그룹, J.P.모건 앤 체이스가 여기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모건 스탠리는 이와 관련, 이들 은행의 2011년~2013년 EPS 전망치를 낮췄다.
그러나 FBR 캐피털 마켓은 금융시스템상 중요한 금융기관들(SIFIs)들은 이미 바젤 III 자본 요건을 충족했으며 규제 강화로 인한 비용의 상당 부분은 월가의 예상치에 이미 반영됐다고 지적했다.
파산할 경우 금융시장과 경제 전반에 엄청난 충격을 가하게 될 SIFIs들은 Basel III 협약 및 다른 규제 당국이 설정한 자본 충족 요건을 구비해야 한다.
FBR 캐피털 마켓은 미국내 대출 성장세가 계속 저조한 데 우려를 나타냈다. 향후 2년간 미국 대형 은행들의 대출이 증가하지 않거나 아주 소폭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이 은행권에 대한 규제 강화로 압박을 받고 있는 은행주들을 매수할 이유를 거의 찾을 수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미국의 은행 감독당국이 승인한 규정에 따르면 대형 은행들은 소형 은행들과 같은 최소 자본 기준을 충족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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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