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시리아 군이 터키 국경 부근에 대한 통제를 강화하며 피난민들의 식료품 공급까지 차단시키고 있는 가운데, 터키가 처음으로 도움의 손길을 내민 것으로 전해졌다.
주요외신 보도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시리아 군은 터키 국경으로부터 20여 Km 떨어진 브다마 지역을 차단했고, 피난민에게 빵을 제공하던 유일한 제과점을 폐쇄시켰다.
앞서 터키는 시리아가 개혁 작업에 착수하지 않을 경우 유엔(UN)의 대 시리아 제재 결의안에 찬성할 것이라는 뜻을 전했으나, 시리아 난민들의 열악한 생활 환경이 계속되자 도움을 주기로 결정했다.
터키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시리아 난민들에게 식료품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지의 시리아 반체제 운동가는 "이틀간이나 빵이 떨어졌다"며 "19일 터기 국경을 따라 모인 수백 명의 난민은 터키에서 오는 구조품 트럭을 기다렸다"고 상황을 전했다.
그 또 "지난 열흘 동안 두 명의 아동이 응급의약품 부족으로 사망했다"고 알리기도 했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은 20일 현지시간 정오에 기자회견을 열고 시리아의 현 상황에 대해 연설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시리아 정부는 반정부 시위가 심화되고 있음에도 지난 4월 이후 침묵으로 일관해 국민의 비난을 키워왔다.
한편 지난 18일 영국 외무부는 시리아에 거주하고 있는 자국민들에게 즉각 떠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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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