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토러스투자증권 오태동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지수가 급락하고 있는 것과 관련, "미국 경기 둔화 우려가 지표로 확인되면서 그리스 CDS 급등과 맞물려 시장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기 지지선으로는 2030P를 예상했다.
16일 오 팀장은 뉴스핌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미국 경기 둔화 우려를 일본 지지 문제 탓으로 해석하는 시각이 있었는데, 이제 지표로 확인되면서 미국 경기가 중기적 둔화로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생기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실제 간밤에 발표된 미국 주요 지표들은 시장 예상치를 밑돌거나 더 좋지 않았다. 미 5월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로 예상치 3.4% 보다 높은 3.6%로 나타났고, 근원소비자 물가도 1.5%까지 올랐다. 설비가동률 역시 예상치 77%를 하회해 76.7%로 나타났다.
다만, 오 팀장은 "미국 경기에 과열은 없었기 때문에 더블딥(이중침체)보다는 소프트 패치(경기 회복기의 일시적 둔화)쪽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추이와 관련해선, 당분간은 조정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시장의 중기적인 바닥은 3분기는 돼야 가능할 것"이라며 "당분간은 조정흐름이 계속되는 패턴을 보일 것이고 2030선이 무너지면 투매 요인이 발생할 수도 있어 관망세가 어떨까 한다"고 전했다.
업종과 관련해선, "대외요인이 커진면 내수주를 바라보게 된다"며 "백화점 세일시즌, 정부의 내수 부양 정책 등을 고려할 때 내수주가 상대적으로 안전해 보인다"고 말했다.
아울러 지수가 한 단계 더 크게 밀린다면 기존 주도를 담아도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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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