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르노-닛산이 러시아 최대 자동차회사 인수를 위한 최종 협상에 들어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인수합병이 성사되면 세계 3위 자동차그룹이 탄생하게 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르노-닛산이 러시아의 아브토바즈(AvtoVaz) 지분 25%를 약 10억 달러에 인수하는 방안을 놓고 마지막 협상 단계에 돌입한 상태라고 16일 보도했다.
앞서 르노-닛산 최고경영자(CEO) 카를로스 곤은 이와 관련해 "아브토바즈의 지분을 최소 50% 정도까지 보유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미 르노-닛산은 아브토바즈의 지분을 25% 보유하고 있는 상태로, 이는 추가 인수를 통해 자회사로 편입하겠다는 의지로 분석된다.
이번 인수가 체결되면 르노-닛산 합병회사는 지난해 총 판매 규모가 723만 대에 도달, 현재 3위 업체인 폭스바겐의 714만대를 제치고 세계 3위 자동차 업체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르노-닛산은 아브토바즈의 인수를 계기로 러시아 시장으로 진입, 빠르면 2012년 초부터 닛산 브랜드의 자동차 생산을 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브토바즈는 지난해 52만 대를 판매, 내수 시장의 30%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르노-닛산은 2015년까지 러시아에 최대 20억 달러를 투자한다는 계획도 발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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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