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IBK투자증권은 13일 진성티이씨에 대해 "2~3분기 중국 업황 둔화와 두산인프라코어향 매출 둔화를 고려해 올해와 내년 수익추정을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 2만원에서 1만7800원으로 11% 하향조정했다. 하지만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승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와 내년 당기순이익은 기존 전망치 대비 각각 14%, 11% 감소한 174억원, 263억원으로 예상된다"며 "다만, 감익을 고려해도 최근 주가 낙폭은 과도하다는 판단이다"고 진단했다. 박 연구원은 "단기적인 시황 변동에 따른 감익은 있는 그대로 인정하되, 이제는 동사의 펀더멘털과 중장기 성장성에 다시 주목해야 한다"며 "특히 동사는 여타 건기부품업체와는 달리 하반기에 캐터필라 효과가 재부각될 전망이므로 이번 주가 급락은 오히려 매수 기회로 활용함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중국 굴삭기 시장은 외자업체와 로컬업체 간 경쟁이 점차 심화되고 있다. 박 연구원은 "로컬업체는 정부 지원, 공격적인 Capa증설 등을 토대로 20톤급 중형 시장까지 빠른 속도로 점유율을 높이고 있는 반면, 중대형, 대형 시장은 여전히 외자업체간 경쟁구도가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형일수록 기술 진입장벽이 높고, 브랜드 프리미엄이 붙어 불완전경쟁시장에 가깝다는 설명이다. 캐터필라는 주로 35~40톤급 대형 사이즈, 즉 인프라(Infra-structure), 채광(Mining)용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경쟁사도 Volvo, Hitachi 등 대형 생산라인을 갖춘 소수업체에 국한된다. 따라서 로컬업체의 점유율 상승이 캐터필라에게 당장의 위협요인으로 부각될 가능성은 낮고, 캐터필라의 중국 Capa증설(2014년까지 400% 증설)도 예정대로 진행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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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