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유주영 기자]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은 9일 '철의 날'을 기념해 철강업계 인사와 간담회를 갖고 새로운 철강공법 개발을 주문하는 한편, 전기료 등 업계가 당면한 문제에 대해 의견을 수렴했다.
최 장관은 10일 철강업계와 가진 간담회에서 "우리 철강 산업은 그동안 세계적 경쟁력을 기반으로 우리 경제에 대한 높은 기여를 해왔으나 기후변화와 탄소감축 문제 등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면서, "조강생산 규모 보다는 파이넥스 공법, 수소환원제철법 등 새로운 공법 개발을 통한 질적 성장에 지속적 노력을 기울여 세계 철강산업을 리드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문제,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 문제, World Class 300등 중견기업 육성 문제 등 다양한 문제들에 대해 질의를 했다.
현대제철 박승하 부회장은 우리 철강산업의 경쟁력은 저렴한 전기요금에 상당 부분 기반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철강산업의 수출경쟁력을 감안하여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을 추진해달라"고 건의했다.
최 장관은 "전력요금 로드맵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중하게 수립하되 취약계층 배려와 에너지효율 제고 등 보완대책도 함께 강구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토요일 경부하 요금제 적용, 공정투입 전력요금과 사무실 전력요금 처리 문제 등 철강업계의 산업용 전력요금 부담을 경감하는 방안을 철강업계가 지경부에 건의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최 장관은 업계의 부담 완화차원에서 정부도 송․배전 효율화, 한전내부의 효율성 제고 등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철강협회 오일환 부회장은 World Class 300개 기업중 금년 선정한 30개 업체에 철강업체는 하나도 선정되지 못한 것이 업종특성을 반영하지 못하고 엄격하게 수출비중, R&D비중 등을 적용한 데 기인한다고 평가하면서 철강업체가 선정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최 장관은 앞으로는 수출 뿐 아니라 수입대체 비중도 고려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 장관은 오 부회장이 중소기업 적합업종 선정이 업계 자율적으로 이뤄져야한다고 건의한 것에 대해, "과거 중소기업 고유업종 지정은 강제로 했는데 이를 폐지한 것은 그 제도가 문제가 있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히고 "향후 적합업종 지정은 업계 자율적으로 이뤄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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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유주영 기자 (bo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