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연순 기자] 김종찬 전 금융감독원장이 9일 검찰에 소환됐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9일 부산저축은행그룹 측의 구명 로비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김종창 전 금감원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김 전 원장은 이날 오전 10시경 서울 서초동 대검찰청 청사에 도착해 조사실로 향했다.
김 전 원장은 은진수 전 감사위원으로부터 부산저축은행 검사 무마 청탁을 받고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검찰은 김 전 원장이 은씨한테서 검사 무마 청탁을 받고 부당하게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취지의 관련자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검찰은 김 전 원장을 상대로 부산저축은행 검사 강도와 제재 수위를 낮춰달라는 청탁을 받았는지 집중 추궁하고 있다.
또 지난해 금감원과 예보의 공동검사를 일주일 동안 중단시키고, 감사원장에게 부산저축은행 제재 철회를 요구한 경위도 파악하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김 전 원장이 부산저축은행에 투자한 부동산 신탁회사인 아시아신탁의 임원으로 재직했던 사실에 주목해 부산저축은행 측과의 유착 여부를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김 전 원장이 일단 참고인 신분이지만 조사 결과에 따라 피의자로 바뀔 수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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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