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통신이 단독으로 입수해 8일(현지시간) 보도한 이들 '트로이카(troika)' 실사단이 작성한 보고서 내용에 따르면, 그리스는 추가 구조조정없이는 적자목표치를 달성하기 힘들 수 있으며, 경기침체도 당초 예상보다 깊고 오래갈 것으로 평가됐다.
보고서는 특히 "재정전략의 재검토 필요성이 있으며, 2012년 그리스의 펀딩시장 복귀가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프로그램은 자금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차기 지원금은 이같은 재정적 부족분이 해소되기 전까지는 지급되기 어려울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사단은 아울러 유럽위원회와 유로존 회원국이 참여하는 독립된 민영화추진기구가 조속히 출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실사단은 또 최근들어 그리스의 예산 전망과 적자한도 간의 갭(gap)이 더 확대됐으며, 그리스 지방정부의 적자폭을 줄이기 위한 조치들이 이행되지 않으면서 적자폭이 GDP의 10%를 넘어섰던 지난해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중기적인 재정 구조조정 패키지는 모든 정부활동을 포함할 필요성이 있으며, 그리스의 부채비율이 2012/2013년 정점을 보인 뒤 하락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리스의 GDP는 올해 3.8% 위축되고 내년에는 0.6% 성장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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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 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