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신증권 이홍만 동대문지점장
코스피 지수는 5거래일 연속 하락 마감했다.
8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6.36포인트(0.78%) 내려 2083.35 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사흘 연속 순매수를 이어가며 거래소에서 768억원 매수했고 기관은 닷새째 매도를 이어가며 2156억원 매도하였다. 개인은 3600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선물에서는 외국인이 이틀 연속 강한 매도세로 4천 계약 넘는 매도세를 보였고 기관은 6천 계약 매수를 보였다. 프로그램으로는 차익거래에서 1953억원의 매도, 비차익거래에서는 1043억원 매수로 차익 비차익 합계 910억원 매도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최근 한달간 강한 조정을 받은 철강 금속업종이 0.7% 올랐다. 4월말 49만원대까지 치솟았지만 최근 한달간 고점 대비 30% 가까이 빠진 고려아연이 저가 메리트 부각으로 5.4% 올랐고 기관 매수세가 유입된 현대제철 역시 2.5% 반등 했지만 12만원대 회복에는 실패했다.
또한, 최근 조정장에서도 견조한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내수주의 경우 CS유통 인수를 통해 슈퍼마켓 사업을 강화한 롯데쇼핑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대상, 롯데삼강, 오리온, LG패션이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는 등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다.
업종별로 큰 이슈가 없었던 반면 범 현대가의 M&A 관련 루머와 뉴스가 넘쳐나며 시장 하락의 또 다른 원인이 됐다. 현대중공업은 하이닉스의 인수 관련하여 5.5% 급락했고 덩달아 다른 조선주들도 삼성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이 3.5% 씩 하락 마감했다. 또 다른 범 현대가인 현대건설도 현대엠코와의 합병 가능성이 제기되며 6.6% 급락했다. 이 뉴스 역시 건설 업종의 투자심리에 악영향을 끼쳐 삼성물산과 GS건설, 대림산업 등 주요 건설사도 1~2%대 하락 마감했다.
6월의 증시 전망은 코스피 2100선 부근에서의 박스권 흐름으로 예상된다. 최근 거래소 거래대금이 6~7조의 낮은 수준에 머무르는 등 시장 참여자들의 조심스러운 심리가 당분간 우세한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수급적인 측면에서 4~5월의 시장 조정을 주도했던 외국인 자금의 매도세가 5월말부터 매수세로 전환되어 가는 중에 있으며 4, 5월에 이탈한 유럽계 자금도 그리스를 비롯한 유럽 재정 리스크가 안정을 찾아가는 흐름 속에서 재유입 될 가능성 등 긍정적인 측면도 생각해 볼 수 있다. 또한 6월 21일로 예정되어 있는 MSCI 선진국 지수 편입 관련한 이벤트를 통해 외국인 자금의 추가 유입 가능성도 시장에 긍정적인 수급 요건으로 작용할 공산이 크다고 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모멘텀이 부족한 지수의 흐름 속에서 탄탄한 내수 기반을 갖추고 있으면서 동시에 해외 진출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확보해 가고 있는 롯데쇼핑과 베이직하우스, 오리온, 락앤락 등에 대해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보인다. 특히, 코스맥스의 경우 중국법인이 중국 현지기업을 신규고객화 하면서 올해 높은 매출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내년 광저우 공장까지 완공되면 한 단계 더 성장할 CAPA를 확보할 것으로 보이기에 관심 종목으로 볼 필요가 있다.
문의 : 대신증권 동대문지점 (02-745-7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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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장순환 기자 (circlejang@newspi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