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박영국 기자]에스원은 오는 8~10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1회 국제 보안기기 및 정보보호전'에서 '에스원이 디자인하는 안전한 세상'을 주제로 첨단 보안 기술을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무선보안시스템 '세콤아트'는 편의성을 더한 방범 애플리케이션 '마이세콤'이 함께 제공돼 집 밖에서도 스마트폰을 통해 잠금 상태 확인 및 작동이 가능하다. 외출 시에도 방범상태를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고, 집안의 카메라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별도의 리모컨으로 집안 내에서도 방범상태를 확인해 원격 조정할 수 있다. 리모컨에는 IP카메라(유무선 인터넷에 연결해 사용하는 카메라)가 내장돼 외출시 안방이나 귀중품이 위치한 자리를 비추도록 이동해 놓으면 스마트폰과 인터넷을 통해 해당 공간의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리모컨의 IP카메라를 상황에 따라 CCTV 대용으로 이용할 수 있어 벽에 붙어 있던 CCTV의 한계를 해결했다.
또, 자동차 스마트 키와 같이 RFID 태그(IC칩과 무선으로 개체 정보를 관리할 수 있는 인식 기술)만 소지하면 별도의 카드 조작 없이 자동으로 방범상태를 해제할 수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보안의 감시영역을 확장한 제품들도 전시된다.
'세콤브이 프리미엄'은 현금이나 귀중품 같은 중요 물품 주변을 PC를 통해 '가상펜스'라는 주요 영역으로 설정하면, 지정된 구역 내에서 이상한 움직임 발생시 즉각 통보해주는 지능형 영상관제시스템이다.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고화질 영상조회는 물론 원하는 부분을 확대해서 볼 수 있다.
영상보안 로봇청소기 '휴앤 탱고뷰'의 경우,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집안의 영상을 전송하며 스스로 청소 및 충전이 가능하다.
첨단 IT 기반의 최신 보안 기술과 생활 밀착형 보안 기술도 선보인다.
G20 정상회의장에서 신개념 출입관리시스템으로 호평받은 보행자 얼굴 인식 시스템을 상업용·가정용으로 상용화 한 '얼굴인식 지문리더', 자동으로 정격전압을 유지시키는 '순간전압강하 방지시스템', 에너지 소비량을 알려 주는 '세콤 에코데이터 시스템' 등이 전시된다.
또, 바이러스, 악성코드 등 네트워크 상의 위협으로부터 PC를 보호하는 세콤NS, 출입관리시스템과 연동해 빌딩 내의 전력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세콤매니저 등 물리보안에서 정보보안으로 영역을 확장해가는 모습도 보여준다.
독거노인의 안전을 책임지는 'U-care 시스템' 학생의 등·하교 정보를 학부모에게 문자메시지로 통보하는 '학생안전강화시스템' 등 사회 이슈로 떠오르는 문제들까지 해결 가능한 보안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에스원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최첨단 보안솔루션은 물론 생활의 필수 영역으로 변모하는 보안 산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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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박영국 기자 (24py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