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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주 국고채 금리 3년물 3.48~3.68%, 5년물 3.73~3.93% 전망
- 대외불확실성 속 금리동결 기대감↑+새 3년물 기대…채권 '강보합'
[뉴스핌=김민정 기자] 이번 주 채권시장은 기준금리 동결 기대 속에 강보합권에서 움직일 전망이다.
다만 절대금리 레벨에 대한 부담감으로 강세 폭은 제한 적일 가능성이 크다.
만일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가 인상된다고 해도 향후 재인상까지는 시간을 벌었다는 기대에 시장이 크게 약세를 보이지는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 이번주 국고채 3년물 3.48~3.68%, 5년물 3.73~3.93% 전망
5일 최고의 경제종합미디어를 지향하는 뉴스핌(www.newspim.com)이 국내 및 외국계 금융회사 소속 채권 매니저 및 애널리스트 6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번주 국고채 3년물 수익률은 3.48~3.68%, 국고채 5년물 수익률은 3.73~3.93%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됐다.
국고채 3년 만기의 경우 이번주 예측치 저점은 최저치가 3.45%, 최고치가 3.50%로 조사됐으며, 예측치 고점은 최저치가 3.60%, 최고치가 3.80%로 나타났다.
국고채 5년 만기물의 이번주 예측치 저점은 최저치가 3.70%, 최고가 3.75%였으며, 예측치 고점은 최저가 3.90%, 최고치는 4.00%로 전망됐다.
컨센서스 전망치의 상단에서 하단을 뺀 상하수익률 갭은 3년물 0.20%포인트, 5년물 0.19%포인트였다.
또 전체 예측치로 보면 최고에서 최저간 차이가 3년물은 0.35%포인트, 5년물은 0.30%포인트였다.
중간값으로 보면 3년물은 지난주말 보다 2bp 하락한 3.55%, 5년물은 1bp 하락한 3.83%로 전망됐다.
◆ 되돌림 반복, 금리는 '보합'
지난 주 채권시장은 주식시장과 미국 채권금리의 움직임에 따라 등락을 거듭했다.
특별한 모멘텀이랄만한 게 없는 국내 시장인 만큼 대외 환경을 주목하는 양상이었다.
실제 그리스 사태의 해결 조짐이 보인 지난 1일에는 채권금리가 국고 3년물 기준으로 3.64%까지 올랐고, 미국채 10년물 금리가 2.94%까지 하락한 지난 2일에는 국고 3년물 금리가 3.57%로 전날보다 7bp 하락했다.
국고 3년물과 5년물은 각각 3.57%, 3.84%로 전주보다 각각 1bp씩 하락했다. 국고 10년물은 전주말과 같은 4.21%였다.
◆ 금통위 기대·대외 재료 '주목'
이번주 시장은 10일로 예정된 6월 금통위를 주목한 채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주 공개된 '4월 산업활동 동향'의 헤드라인 수치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한 반면, 소비자물가는 4.1%로 전월보다 하락했다. 이에, 시장에서는 동결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아지는 모습이다.
미국의 경기 둔화 우려가 불거지고 김중수 총재가 지난 5월 금통위에서 강조한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점도 금리동결의 가능성을 높인다.
화요일 1조 7000억원의 국고 3년물 입찰이 예정돼 있지만 이를 부담으로 여기는 시각은 드물다. 물량이 전월보다 2000억원 늘었지만 새 물건인 만큼 수요는 충분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다만 국고 3년물 기준 3.5%대의 금리수준은 다소 부담이다.
결국 이번주 채권금리는 금통위에 대한 기대 및 우호적인 수급 및 대외환경을 바탕으로 강보합권을 유지할 듯하다.
메리츠증권 최용석 차장은 "해외 경제지표가 지속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물가상승세가 주춤하고 국내 경기지표도 둔화되고 있다"며 "부동산가격 또한 상승 하지 못하는 상황이라 추가 금리인상의 가능성은 낮다"고 관측했다.
다만 그는 "절대 금리가 낮은 가운데 추가 강세의 폭은 작을 것으로 보인다"며 "지속적인 외국인 선물매수가 점차 월물 만기로 갈수록 주춤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3년 입찰에서 새 물건이 나오면 하단이 좀 막혀있는 단기물보단 중장기물로 소폭의 강세 시도가 있을 것"이라면서 "이후 금통위 대비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KTB자산운용 김보형 이사는 "지난 주 국내외 경기지표가 부진하게 나온데다 미국 경기 회복 속도 둔화 및 MENA의 신용 리스크 문제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정책금리의 동결 기대감이 커지면서 채권시장 우호적인 분위기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박스권 하단 쪽을 테스트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그는 "국고 3년 새물건 입찰과 미국채의 하단 저항선 돌파여부, 외인의 선물 포지션 변화 등으로 금통위전 변동성이 확대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키움증권 유재호 애널리스트는 "경기 '하방' 위험에 집중하고, 물가에 방관적인 것이 금통위 비둘기파와 총재단의 진심이자 본심"이라며 "최근의 경제지표 둔화와 그리스 문제, 저축은행사태, CPI의 3월 이후 고점 통과는 주요 동결 근거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유 애널리스트는 "반면 핵심물가가 상승하고 그것이 곧 수요측면의 물가압력 증가라는 점은 과소평가될 것"이라며 "최근 내수확대방침과 체감경기활성화 등은 정책조율을 중시하는 금통위에 일종의 동결 시그널을 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6월에 예상외 인상이 있더라도 7월 혹은 8월 연속인상의 가능성은 매우 낮게 받아들여질 것"이라며 "경제지표 둔화가 정책 충격을 막아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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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김민정 기자 (thesaja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