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경은 기자] SK텔레콤이 사업부를 MNO(Mobile Network Operater, 기간통신사업자)와 플랫폼 사업부로 분사하기로 결정한 것은 탈통신 성장전략을 강화시키기 위한 의도라는 분석이 나왔다.
2일 IBK투자증권 김장원 애널리스트는 "통신사업은성장세가 둔화되고 있고, 가입자당 요금 상승도 저항이 많은 상황"이라며, "SK텔레콤은 이런 가운데 성장을 위해 컨버전스를 확대하는데, 한 사업부에서 기존 통신사업과 병행하는 것보다 분리하는 것이 시너지 차원에서 더 낫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의 분사는 조직내 구도 변화의 시작으로 자회사간 추가적인 변화도 예상된다고 밝혔다. MNO와 플랫폼 사업의 분리는 컨텐츠 사업을 강화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으며, 이는 자회사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번 분사 결정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했다. 분사를 했다고 해서 수익이 즉시 개선된다고 볼 순 없지만 성장을 위한 모멘텀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는 탈통신 전략으로 준비한 신사업이 분사로 인해 규모가 드러나게 되고, 성장전략을 좀 더 구체적으로 제시하게 되며, SK텔레콤의 자회사중 유사한 사업부끼리 시너지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는 점이 긍정적 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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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경은 기자 (now21c@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