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손희정 기자] 크라이슬러의 신임 사장으로 임명된 그렉 필립스 사장이 '피아트 500'을 내년 1분기에 국내 출시한다고 말했다.
그렉 필립스 사장은 1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에서 열린 지프 70주년 기념 행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시기적으로 연말에 신차를 출시하기 어려운 만큼 내년 1분기 중에는 피아트500을 국내 론칭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현재 피아트 500 국내 출시를 위해 스터디 작업을 진행중에 있다"며 "내년에 열리는 부산모터스 이전에 출시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마르치오네 크라이슬러그룹 회장을 만나봤는지 묻는 기자의 질문에 필립스 사장은 "약 2시간 반 이상을 만났고 워커홀릭인 그의 열정에 영감을 많이 받았다"며 "앞으로 나올 신차들의 경쟁력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됐다"고 전했다.
또 "마르치오네 회장은 꼭대기인 펜트하우스에서 살고 있지만 항상 1층에서 엔지니어와 프로그래머들과 아침부터 늦게까지 함께 일한다"며 "회장의 그런 경영방식과 마인드가 너무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크라이슬러는 피아트 그룹 산하의 스포츠카 브랜드인 알파로메오의 국내 도입을 추진한다.
존 켓 크라이슬러 아시아태평양지역 사장은 "피아트 500에 이어 소형 스포츠카 브랜드인 알파로메오도 한국에 출시할 계획"이라고 언급했다.
한편, 이날 크라이슬러가 지프 70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지프 스페셜 에디션을 내달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손희정 기자 (sonhj@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