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사헌 기자] 중국 위안화는 앞으로 연간 3%~5% 정도의 완만한 평가절상이 용인될 수 있으나 일회적인 평가절상 조치는 필요치 않을 것이라고 런민은행(PBoC) 관계자가 주장했다.
왕융 PBoC 연수원 교수는 1일 경제참고보에 기고한 논평을 통해 "위안화 환율의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지만, 연간으로 상하 3%~5% 수준이 변화를 보이는데 그칠 것이며 큰 폭의 일회적 평가절상이 단행될 가능성은 낮다"고 예상했다.
이날 중앙은행이 고시한 달러/위안 중심환율은 6.4837달러로 닷새째 환율 제도 개혁 이후 최저치를 경신했다.
위안화는 지난해 6월 19일 사실상의 페그제를 중단한 뒤에 미국 달러화 대비로 5.3% 평가절상됐다. 연간으로 보면 5.34% 절상되었으며, 2005년 7월 제도 개혁 이후로는 누적으로 27.64% 절상 폭을 기록 중이다.
그러나 유로화 대비로는 연간으로 10.5% 절하 폭을 기록 중이며, 엔화 대비로도 5.8% 이상 절하됐다.
달러/위안 환율이 계속 하락하면서 중국에 대한 빠른 평가절상 압력은 줄어들고 있다. 미국 재무부는 지난주 의회에 제출한 반기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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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사헌 기자 (herra7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