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국내 홈쇼핑업계 상반기 히트 상품 중 상위권을 화장품과 식품이 휩쓸었다.
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은 총 21만 9000여 세트가 팔린 '하유미의 하이드로겔 마스크 시트'가 상반기 판매 1위를 차지했고 CJ오쇼핑에서는 오제끄 산소마스크 클렌저가 26만세트가 1위를 차지했다. 롯데홈쇼핑은 아이오페 기초화장품이 20만개를 판매해 상반기 판매 2위로 올랐고, GS샵은 조성아 루나와 실크테라피가 각각 3위와 4위에 랭크됐다.
특히 색조 제품과 패션 의류가 주를 이뤘던 예년과는 달리, 클렌저, 마스크팩 등 기초 화장품과 보정 기능성 언더웨어 등 피부와 몸매 ‘본연의 미’를 가꾸기 위한 제품들이 연령 구분 없이 고르게 인기를 얻었다는 점이 특징이다.
현대홈쇼핑 미용팀 윤란애 책임MD(상품기획자)는 “지난해까지 어려보이는 메이크업이 유행이었다면 올해는 건강한 피부를 바탕으로 화사하면서 우아한 피부를 표현해주는 상품이 인기를 얻었다”고 전했다.
그 외 식품 판매 증가도 눈에 띈다.
롯데홈쇼핑에서는 크라제버거 스테이크가 23만개 팔려 상반기 판매 1위를 기록했고 현대홈쇼핑에서는 빅마마 이혜정의 비프 스테이크가 19만 7000개 판매돼 2위를 기록했다. GS샵에서도 씻어나온 산지애 꿀사과가 판매순위 1위를 달성했다.
특히 홈쇼핑업계에서 일제히 식품이 판매 1위로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 동안 포장김치, 쌀, 해남 호박고구마, 고등어 등이 히트상품 2위까지 진입한 적은 있었으나 식품이 1위를 차지한 적은 없었다.
이렇게 식품 판매가 약진한 것은 연초부터 구제역과 이상기후, 유가급등 여파로 시중 물가가 폭등하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품질이 좋은 홈쇼핑 식품이 각광받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또 올 상반기 히트상품 중에는 연예인이나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선보이는 스타 브랜드가 대거 등장한 것도 특징. 빅마마, 현영은 물론 최복호 여성의류나 조성아 루나 등이 홈쇼핑 히트상품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홈쇼핑 업계 관계자는 “주방, 뷰티 제품이 주를 이뤘던 지난 해 상반기 히트상품과 비교해 올해는 좀 더 다양한 상품군의 제품들이 선정됐다”며 “그 만큼 홈쇼핑이 트렌드를 민감하게 받아들이며 이에 발맞춰 급변하고 있다는 방증”이라고 말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