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아시아 증시가 일제히 1% 이상 상승했다.
일본 증시는 환율 및 지표 호재로 인해 2% 가까이 급등했고, 중국 증시도 전력주 강세에 힘입어 모처럼 강세 기조를 보였다.
31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88.76엔, 1.99% 상승한 9693.73엔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이 지수는 전날보다 0.05% 하락한 9500.60엔으로 출발했으나 9497.40엔을 일중 저점으로 상승세를 확대하며 2% 이상 급등하는 모습을 보였다.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일본의 'Aa2' 국가 신용등급을 하향조정 검토 대상에 올린다고 발표하자 달러/엔이 0.5% 내외로 상승하면서 81엔대로 올라섰다. 엔화 약세 기조로 수출주들이 강세를 보인 점이 시장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지난 4월 광공업생산이 전월 대비 1.0% 상승한 데다 다음달 생산 전망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난 점이 투자자 심리를 개선시킨 것으로 보인다.
중화권 증시도 일제히 1% 이상 상승했다.
중국 증시는 9일만에 반등했고, 대만 증시는 일시 9000선을 돌파하는 등 강세 기조를 유지하며 2% 가까이 급등, 2주 최고치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37.11포인트, 1.37% 상승한 2743.47포인트로 거래를 끝냈다.
이 지수는 5월 한 달간 높은 인플레이션과 추가 긴축 우려로 겹쳐지며 5.8% 급락, 11개월래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전력주 강세에 모처럼 상승 마감했다.
중국 정부가 다음달 부터 15개 성의 공업, 상업 및 농업용으로 공급되는 전기 요금을 인상한다고 발표한 데 힘입어 전력주에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가권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65.16포인트, 1.87% 상승한 8988.84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이날 기술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며 시장을 지지한 가운데 아서스텍이 3.5% 상승했고 HTC도 4.3% 급등했다.
또한 식품주와 은행주도 각각 2.3%, 1.93% 오르며 선전했다.
항셍지수는 현지시간 오후 3시 14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342.50포인트, 1.48% 상승한 2만 3526.82포인트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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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