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기락 기자] 조승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30일 S오일에 대해 "불황기 1.3조원 투자로 호황기 3년 내외의 가동으로 투자비 회수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3만원을 제시했다.
그는 "이번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 완공으로 상대적으로 SK에너지와 GS칼텍스 대비 작았던 석유화학 사업의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다음은 보고서 주요 내용
◆세계 최고 수준의 정유회사로 도약
1.3조원이 투입된 온산공장 확장 프로젝트 완공으로 PX(파라자일렌; 폴리에스터 섬유, 페트병, IT필름의 중간원료) 90만톤과 벤젠 30만톤, 그리고 이를 위한 정제 능력 8.9만B/D가 늘어나게 되어 상대적으로 SK에너지와 GS칼텍스 대비 작았던 석유화학 사업의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판단된다.
PX-납사 스프레드 500달러와 8달러 수준의 정제마진을 고려하더라도 연간 약 5000억원 가량의 이익 증대 효과가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번 제2 아로마틱 센터 완공은 S오일의 높은 이익률에 더 큰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1.3조원 투자로 3년 내외 투자비 회수 기대
제2 아로마틱 센터는 90년대말 고도화설비와 아로마틱 센터 투자 이후 10여년만의 대규모 투자로 불황기 선 투자 후 호황기 이익 회수라는 점에서 더욱 매력적이다.
이미 25%의 고도화율로 1분기 국내 정유사 중 최고인 9.5%의 영업이익률을 보였는데 이번 설비 완공으로 이익률 상승과 함께 호황기 설비 완공에 따른 대규모 이익 창출로 3년 내외의 짧은 기간에 투자비의 전액 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불황기 대규모 투자와 호황기 이익 향유라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 대표적인 모범 투자 사례로 평가할 만하다.
◆국내 규제 리스크 마무리로 안정적 이익창출 능력 부각
S오일의 경우 낮은 국내 매출 비중으로 과징금과 국내 기름값 할인에 따른 이익 감소 효과가 국내 정유사 중 가장 적다.
높은 이익률에 대규모 이익과 낮은 국내 규제리스크, 그리고 고배당이라는 장점이 부각되며 본격적인 기업가치 상승이 예상된다. SK이노베이션과 함께 정유/화학 최선호 종목으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3만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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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김기락 기자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