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노희준 기자] 코스피지수가 이틀 연속 반등 흐름을 이어가며 2080선을 공략 중이다.
전일 뉴욕증시는 소폭 하락 마감했지만 국내 증시에는 별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양새다. 외국인과 개인이 동반 매수에 나서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다만 기관의 매도 공세에 상승폭은 제한되고 있다.
25일 오전 9시 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79포인트, 0.67% 오른 2075.55를 기록 중이다.
전일 미국 증시는 상품 가격 상승과 주택 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금융주 약세탓에 소폭 하락 마감했다. 토머스 호니그 캔사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금융위기 재발을 막기 위해서는 은행의 사업을 대출과 예금에 한정해야 한다고 밝힌 탓이다.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181억원, 138억원 가량 순매수세다. 반면 기관은 303억원 순매도세다. 프로그램은 차익 거래 중심으로 매도세가 몰려 총 697억원 순매도세다.
업종별로는 기존 주도주 운송장비와 화학을 비롯해 제조업, 의료정밀, 서비스업, 건설업, 전기/전자, 유통업 등이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 음식료품, 통신업, 철강/금속 등은 부진한 상황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기아차, 현대차, 현대모비스 등 현대차 3인방이 2~3% 대 상승폭을 보이고 있고 SK이노베이션, S-Oil, LG화학 등 정유, 화학주들도 오름세다. 하이닉스, 삼성전자, KB금융, 현대중공업, 상승행렬에 동참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 신한지주, 삼성생명은 약세다.
삼성증권 곽중보 연구위원은 "기술적 반등의 성격으로 보인다"며 "장 초반이긴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매수세가 조금이나마 나오고 있어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전체적으로 상승 추세가 바뀌었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모멘텀 공백과 외국인 매도세 탓으로 생긴 일시적인 조정기로 오늘은 반등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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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노희준 기자 (gurazip@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