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곽도흔 기자] 현대증권은 미국경제의 2분기 회복세 위축은 경기회복국면의 일시적인 위축을 의미하는 소프트 패치 정도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25일 현대증권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2분기 들어 미국경제가 주춤거리고 있다”며 “ISM 비제조업지수의 급락, 일본 지진의 영향으로 부품공급이 차질을 빚으며 제조업지수 및 제조업 생산, 경기선행지수 등이 10개월만에 하락세로 반전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가상승과 부품공급 차질에 내포된 마찰적 성향에도 2010년 여름처럼 미국 경제가 극심한 침체 우려에 시달릴 수도 있다는 우려가 제시되고 있다.
또 6월말 미 연준의 2차 양적완화 조치가 종료된 이후 통화긴축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가 상존한다. 여기에 그리스 채무조정 논란으로 유발된 유로존 재정위기가 재차 확산되는 모양새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그러나 이는 세계 경제 회복세를 근본적으로 뒤흔들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기회복국면에서의 일시적인 위축을 의미하는 소프트 패치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밝혔다.
그 이유는 2010년 여름과 달리 미 고용 및 소비회복이라는 경기회복의 근간이 유지되고 있고 경기 회복세 위축을 초래한 고유가 및 일본 지진에 따른 부품공급 차질도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될 것이기 때문이다.
또 하반기 미 연준의 출구전략 우려 역시 경기회복이 완만하게 전개될 것임을 감안하면 그 강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그리스 채무조정 논란에 따른 유로존 재정위기 재확산 가능성이다.
이상재 이코노미스트는 “그리스 경제가 부진을 계속함에 따라 2012년부터는 국제금융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는 당초 계획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채무불이행 가능성마저 고조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해법은 역시 유럽연합이 추가 구제금융을 그리스에 제공하는 것밖에 없다”며 “6월 중순 예정된 그리스 재정수지 개선 조사 결과가 발표되는 시점에서 추가 구제금융안이 제시될 것인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유로존 재정위기 문제가 진정되면 하반기 미국경제 회복세 확대에 기대가 재차 형성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곽도흔 기자 (sogood@newspim.com)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