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배규민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25일 은행업종에 대해 건설사의 프로젝트파이낸싱(PF)관련 자산담보부 기업어음(ABCP)과 하반기 저축은행발 구조조정에 다른 PF대출이 또다른 리스크 요인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인 애널리스트는 "건설사의 최대 리스크는 ABCP 차환발행 어려움에 따른 유동성 문제"라고 지적했다.
건설사의 PF관련 ABCP 규모는 17조 6000억원으로 이중에서 7월까지 10조 6000억원의 만기가 도래할 것으로 추산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ABCP는 3~6개월 만기의 단기자금으로, 사업초기 인허가 단계에서 대출을 받았기 때문에 리스크가 크다"면서 "증권보유자가 불특정 다수의 개인이 많기 때문에 신용경색 시 만기연장도 쉽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했다.
보유 부실 PF대출 처리뿐만 아니라, ABCP 해결을 위한 추가 대출도 고민해야 할 처지가 됐다는 설명이다.
또 저축은행발 구조조정에 따른 PF대출 부실화 우려도 하반기까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은행주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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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배규민 기자 (kyumin7@y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