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안나 기자] 그리스의 디폴트는 국가 신용등급과 은행권뿐만 아니라 다른 주변국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경고했다.
무디스는 24일 논평을 통해 그리스 관련 불확실성이 오래 지속될수록 그리스와 다른 유로존 국가의 채무 구조조정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며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무디스는 "디폴트가 이루어질 경우 좋은 결과를 이루려는 노력 여부와 관계 없이 그리스와 재정 압박을 받고 있는 다른 유럽국들의 신용등급에 역효과를 초래하고 나아가 그리스 은행들한테도 타격을 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