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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원유] 부진한 지표와 IEA 증산 요구로 1.7%나 하락...'배럴당 98달러선'

기사입력 : 2011년05월20일 06:11

최종수정 : 2011년05월20일 06:11

*美 지표가 경제회복세 둔화 우려 강화시켜
 *IEA 고유가 낮추기 위한 증산 촉구
*美 CFTC, 내일 포지션 지표 발표

[뉴욕=뉴스핌 유용훈 특파원] 미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I)가 목요일(19일) 1달러 이상 하락 마감됐다.

부진한 미국의 지표로 경제회복세 둔화에 따른 수요 약화 우려감이 강화되며 시장을 압박했다.

여기에 국제에너지기구(IEA)가 산유국의 증산이 없을 경우 가격 안정을 위해 비상사태를 위해 비축해둔 재고분을 방출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한 것도 시장에는 부담이됐다.

한편 최근 급등락세를 보이며 변동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는 상품시장도 이날은 전반적으로 하락장세가 연출됐다. 로이터/제프리 CRB 상품지수는 이날 4.91포인트, 1.43% 내린 339.30을 기록했다.

거래량도 30일 평균치의 75% 수준에 불과하며 많은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견지하고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근월물인 WTI 6월물은 1.66달러, 1.66% 하락한 배럴당 98.4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거래폭은 98.20달러~100.79달러.

런던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6월물 역시 88센트가 내린 배럴당 111.42달러에 마감됐다.

트레디션  에너지의 분석가 진 맥길리안은 "최근 급락세에 이어 나타난 새로운 롱포지션들중 일부가 이날 부진한 경제지표로 매도세에 가담하며 시장을 압박했다"고 밝히고 "특히 초반 유가는 한때 배럴당 100달러를 회복했었지만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신청과 지역 제조업 지표들이 부진하며 곧바로 하락 반전돼 약세장을 이어갔다"고 지적했다.

이날 필라델피아 지역연방은행은 5월 제조업지수가 3.9를 기록, 직전월의 18.5에서 크게 낮아졌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해 10월이후 최저 수준이며 전문가들의 예상치 20.0을 크게 하회한 것이다.

또 미국의 향후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경기선행지수도 거의 1년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다.

컨퍼런스보드는 4월의 경기선행지수가 0.1% 상승을 점친 전문가 예상과 달리 0.3%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지수 하락은 2010년 6월 이후 처음이다.

또한 4월 기존주택판매도 주택시장의 취약성을 보여주며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4월 기존주택 판매 계절조정치가 전월비 0.8% 감소한 연율기준 505만호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전월의 조정이전 수치인 510만호에서 520만호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반면 지난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는 예상치를 하회하며 크게 개선됐다. 다만 4주 이동평균은 6개월래 최고치를 기록하며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여전히 난항을 겪고 있음을 시사했다.

미 노동부는 지난주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계절조정수치로 40만9000건을 기록, 직전 주에 비해 2만9000건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당초 발표된 직전 주 43만4000건에서 42만건으로 1만4000건 감소할 것으로 내다 본 전문가의 감소 예상폭을 크게 상회한 것이다.

다만 계절적 변동요인을 제거한 통계치인 4주 이동평균은 43만9000건으로 직전주 43만7750건(수정치)에 비해 1250건 증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IEA는 유가 급등세가 부진한 글로벌 경제회복세를 더 둔화시킬 수 있다며 산유국들의 증산을 촉구했다. 또한 석유수출국기구(OPEC)이 증산에 실패할 경우 회원국들의 비상 비축분을 방출할 수도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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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Pim]유용훈 기자 (yongh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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