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핌 장도선 특파원] 미국 경제는 완만하게 회복되고 있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두 가지 사명인 완전 고용과 가격 안정을 이루려면 "가야할 길이 상당히 멀다"고 윌리엄 더들리 뉴욕 지역연방은행 총재가 19일(뉴욕시간) 말했다.
그는 이날 뉴욕주 뉴팔츠에서 미국의 실업은 "받아들일 수 없을 정도로" 여전히 높고 인플레이션의 기저 트렌드를 측정하는 대부분의 기준들은 아직 연준이 생각하는 안전지대(comfort zone)보다 낮다고 지적했다.
연준 내의 비둘기파 인사 가운데 하나로 간주되는 더들리 총재는 1분기 경제성장이 예상보다 부진했던 것은 "어쩌면 일시적 현상일 수 있다"면서 고용시장 전망 개선을 하나의 사례로 제시했다.
그는 "고용시장은 보다 개선됐음을 보여준다. 미국 경제는 4월에 24만 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어냈으며 향후 수개월간 고용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과 관련, 더들리는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연준이 바람직하게 생각하는 수준보다 다소 높아졌으며 지난 1년간 상품가격 상승으로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앞으로 몇달간 더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하지만 그는 최근 하락세를 보인 상품가격이 안정되거나 추가 하락하면서 이 같은 헤드라인 인플레이션 오름세는 일시적 현상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경기회복에 대한 몇가지 위험 요소가 있으며 이들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더들리는 "정부의 공격적인 단기 재정지출 축소와 세금인상은 최소한 중단기적으로 경제성장 둔화를 초래할 수 있다"면서도 재정적자를 줄일 신뢰할 수 있는 계획은 "절실히 요구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상품가격 상승과 최근의 주택 가격 하락으로 가계 소비가 예상보다 크게 줄어든 것도 또다른 위험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NewsPim]장도선 기자 (jdsmh@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