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일본 닛케이 주가지수가 장 초반 일시 9700선을 돌파하며 사흘 연속 오름세다.
19일 도쿄주식시장에서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오전 9시 45분 현재 전날 종가보다 26.42엔, 0.27% 상승한 9688.50엔을 기록하고 있다.
닛케이지수는 9711엔의 다소 강한 상승세로 출발하면서 나흘 만에 9700엔 선을 회복했다. 9731.12엔까지 올랐다가 상승 폭을 줄인 모양이다.
지난 3월 발생한 대지진 여파에 1분기 일본의 경제가 크게 위축한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하고, 이것은 향후 추가 금융완화 정책으로 이어질 것이란 기대로 이어졌다.
특히 이날은 엔화 약세와 미국발 호재에 힘입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개장 직전 일본 내각부는 지난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 0.9%, 연율로는 마이너스 3.7%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당초 전문가들은 분기 대비로는 마이너스 0.6%, 연율로는 마이너스 2.0%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본 바 있다.
실망스러운 경제 성장에도 불구하고 달러/엔 환율이 일시 3주 최고치까지 오르는 등 81엔 후반에서 거래되고 있는 점이 투자자들의 매수세를 이끌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간밤 미국 뉴욕 증시가 상승세로 장을 마친 후 투자자 심리가 개선되며 시장을 지지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SMBC 니코증권의 히사츠네 고바야시 선임 연구원은 "GDP가 좋지 않을 것이란 예상은 이미 했었다"라며 "닛산, 토요타 및 르네사스 전자의 예상보다 빠른 조업 재개에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이날 지수가 9650~9800선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싱가포르거래소의 닛케이주가지수선물은 전날보다 55엔 상승한 9710엔으로 출발했고,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날 뉴욕장과 비슷한 수준인 81.66/71엔을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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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