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업들 앞다퉈 시장선점 투자 나서
[뉴스핌=정탁윤 기자] '삼바의 나라' 브라질에 대한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제 2의 중국'으로도 불리는 브라질은 2000년대들어 급성장중이며 세계 7위권의 경제대국으로 꼽힌다.
더구나 오는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이 잇따라 열릴 예정이어서 브라질에 대한 전세계 기업들의 투자열기가 어느때 보다 뜨거운 상황이다.
◆ 현 우리 13번째 수출국..향후 중남미 1위 시장
주브라질대사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브라질 수출액은 77.5억달러로 전체 수출의 1.66%를 점유, 우리나라의 13번째 수출국이다.
현재는 멕시코(88.5억 달러)에 이은 두 번째 중남미 수출 시장이지만 멕시코와의 수출 격차가 해마다 줄고 있어 브라질은 수년 내 중남미 1등 시장으로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다. <표>

현재 브라질에는 삼성전자와 LG전자와 등이 생산 공장을 가동하고 있고, 올 2월에는 현대차가 총 6억 달러가 투입되는 연산 15만대 규모의 완성차 공장을 착공하기도 했다.
현대차는 내년말 양산을 시작해 세계 4위의 자동차시장인 브라질을 본격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또 두산인프라코어도 올 상반기에 2500대 규모의 중대형 굴삭기 공장을 착공한다.
여기에 오는 7월로 예정된 브라질의 고속철사업 공개입찰에서 현대로템 등 우리 기업들의 수주가 유력한 상황이다.
◆ "도로·항만 등 인프라건설 활발..기회의 땅"
한편 동국제강은 브라질에서 10년 째 '일관제철소 건설의 꿈'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중이다.
동국제강이 브라질에 눈녹을 들이게 된 것은 후판의 원재료가 되는 슬래브를 수입하면서 부터다.
현 장세주 회장이 취임한 지난 2001년 부터는 아예 브라질에서 직접 '쇳물'을 만들어야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근 경험이 풍부한 포스코가 이사회 의결을 통해 동국제강의 일관제설소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를 확정하면서 사업에 속도가 붙게 됐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브라질은 성장성도 좋지만 남미와 북미, 대서양을 잇는 거점으로서의 지리적 이점때문에 기업들이 매력을 느끼는 상황"이라며 "동국제강은 브라질에서 경쟁력 있는 쇳물을 만드는 것이 1차 목표"라고 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브라질은 2014년 월드컵과 2016년 올림픽을 앞두고 지하철과 공항, 항만, 도로 등 대형 인프라 사업이 많아 한국기업들에게는 더 없이 은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고 했다.

▶글로벌 투자시대의 프리미엄 마켓정보 “뉴스핌 골드 클럽”
▶수익률대회 1위 전문가 3인이 진행하는 고수익 증권방송!
▶검증된 전문가들의 실시간 증권방송 `와이즈핌`
[뉴스핌 Newspim]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